‘매실청의 계절’…CJ 체험 병행 설탕 판촉
‘매실청의 계절’…CJ 체험 병행 설탕 판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5.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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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개설 레시피 홍보…관련 제품 모은 기획 행사도
△CJ제일제당은 매실 체험 카페인 ‘매실청 한약방’ 팝업스토어를 열어 설탕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매실 체험 카페인 ‘매실청 한약방’ 팝업스토어를 열어 설탕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매실청 성수기’를 맞아 설탕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매실청을 가장 많이 담그는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기간은 일반 소비자 대상 설탕 연간 판매량 중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다.

이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은 을지로 ‘커피한약방’에서 매실 체험 카페인 ‘매실청 한약방’을 열고 매실청 담금 체험과 백설 설탕 제품 전시와 함께 매실청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한다. ‘매실청 한약방’을 통해 전통적인 식품소재인 설탕에 대한 2030 소비층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맞춰 동의보감에도 기관지에 좋은 재료로 소개된 도라지를 넣는 레시피로 개발한 ‘매실도라지청’에 대한 직접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설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한정판 제품 ‘레트로 슈가 세트’.(제공=CJ제일제당)
△설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한정판 제품 ‘레트로 슈가 세트’.(제공=CJ제일제당)

아울러 설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한정판 제품 ‘레트로 슈가 세트(Retro Sugar set)’도 선보인다. 60여 년 전의 설탕 포장을 재해석한 하얀 설탕과 설탕의 현재와 미래를 뜻하는 ‘자일로스설탕’ ‘알룰로스’를 함께 구성했다. 총 3000개 세트만 판매되며, 이중 66개는 제일제당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지 66년이 된 것을 기념해 CJ온마트에서 첫 출시 당시 가격인 330원으로 판매된다.

대형마트를 비롯한 판매현장에서도 도라지와 함께 담그는 매실도라지청의 레시피를 알리고 관련 제품을 하나로 모아서 구성한 기획 행사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B2C 설탕 시장에서 매실청 담금 기간은 1년 매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수요를 늘려 나가는 한편 설탕과 매실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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