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상반기 BKF서 식품 4억2000만 불 수출 상담-2200만 불 계약
aT 상반기 BKF서 식품 4억2000만 불 수출 상담-2200만 불 계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5.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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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개국 바이어 초청 최대 성과

중소 식품기업들의 수출 판로의 장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 : Buy Korean Food)’가 4억2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22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최대성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전 세계 40여 개국 200개 업체, 224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451개 수출업체와의 1:1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 세계 40여 국 224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2019 BKF’ 전경 모습.(제공=aT)
△전 세계 40여 국 224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2019 BKF’ 전경 모습.(제공=aT)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올해 개소한 aT 호치민지사와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비롯해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한 폴란드, 몽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말련 등 6개국에서도 한국 농식품 구매파워를 가진 신흥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미얀마에서 온 한 바이어는 “한국산 과일, 김치, 인삼음료 등이 현지에서 인기인 만큼 수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LA, 파리 등 전 세계 농식품 판매플랫폼인 안테나숍 바이어들도 처음으로 초청돼 △바이어-수출업체 간 현장계약 지원 △對중국 수출전략 세미나 △수출업체 현장컨설팅 △바이어 알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출상담회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는 이병호 aT 사장(왼쪽서 세번째),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왼쪽서 두 번째).(제공=aT)
△수출상담회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는 이병호 aT 사장(왼쪽서 세번째),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왼쪽서 두 번째).(제공=aT)

행사에 참가한 한 중소식품기업 관계자는 “수출타깃 국가들의 여러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어 수출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장단점 등 상세한 피드백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BKF는 중소수출업체들이 구매력있는 유력 바이어를 만나 상품을 소개하고 신규거래선 발굴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최적의 장”이라며 “업체들의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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