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남녀 고용평등 기관 국무총리 표창
농정원, 남녀 고용평등 기관 국무총리 표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5.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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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고용개선 실적 우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25일~31일)을 맞아 고용상 성평등, 성희롱 방지 노력, 모성보호 제도 도입 등에 기여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선정·포상했다.

△신명식 농정원장(왼쪽)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우수기관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농정원)
△신명식 농정원장(왼쪽)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우수기관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농정원)

농정원은 2016년 남녀고용평등분야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표창을 받은데 이어 3년만에 고용상 성차별을 없애고 고용평등을 촉진하는 적극적고용개선조치(AA)제도 실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적극적고용개선조치(AA)제도는 동종산업 유사규모 기업들을 비교·심사해 여성을 현저히 적게 고용했거나 여성 관리자 비율이 낮은 기업의 경우 간접차별 징후가 있다고 보고, 개선방안을 찾고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제도다.

농정원의 여성고용비율은 2015년부터 매년 증가했으며, 남녀 직원 모두 육아휴직을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임신 전(全) 기간 동안 1일 2시간씩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시간제·근무시간 선택제·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와 출산휴가 연계 자동 육아휴직제도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명식 원장은 “성차별 없는 고용과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직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고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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