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TFT’ 브랜드로 건기식 진출
빙그레 ‘TFT’ 브랜드로 건기식 진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6.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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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능·신뢰’로 건강 사업 확대…하위 브랜드로 여성용 ‘비바시티’ 선봬

빙그레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갈수록 소비가 줄어드는 국내 유제품 시장 속에서 ‘맛, 기능, 신뢰’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 관련 사업을 확대해 활로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이런 맥락에서 빙그레는 브랜드 네임을 ‘TFT’로 정했다. ‘맛(taste)’ ‘기능(function)’ ‘신뢰(trust)’ 영문 머리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하위 브랜드로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VIVACITY)’를 내세웠다.

28~35세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비바시티’는 여성들의 피부 미용과 면역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틱젤리 3종과 구미젤리 3종을 출시했다. 스틱젤리 3종은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B1, 나이아신, B6),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비바시티’는 2030 여성들의 인기가 높은 가수 강민경을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 인지도 쌓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제공=빙그레)
△‘비바시티’는 2030 여성들의 인기가 높은 가수 강민경을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 인지도 쌓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제공=빙그레)

또 구미젤리 3종은 각각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성분이 들어있다.

스틱젤리와 구미젤리 제품 모두 하루 2개씩 섭취하면 기능성 성분들의 1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며,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을 통해 판매를 거쳐 향후 오프라인 등으로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가수 강민경을 브랜드 대표 모델로 발탁해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TFT 담당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첫 진출인 만큼 초기에는 인지도 형성에 주력하고, 향후 각 제품 속성에 따라 다양한 하위 브랜드와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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