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농공상기업을 위한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과 협력해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를 12일 오픈했다.

농식품부는 모바일 유통채널의 발달로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이 유통의 화두로 부상하하고 있어 농공상기업 제품 판로와 국내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오아시스마켓’에 전용판매관을 구축한 것.

오아시스마켓의 농공상기업 제품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에 국산 농산물로 만든 농공상기업 우수 제품 130여 품목을 우선 입점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점 된 품목은 온라인 전용판매관 뿐만 아니라 전국 39개 ‘오아시스마켓’ 오프라인 매장에도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용산역 소재 오프라인 전용 판매관 ‘농식품 찬들마루’와 온라인 전용 매장인 ‘전국우체국쇼핑몰’에 이어 세 번째다. ‘오아시스마켓’은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으로 농공상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농수산물 생산자 비영리단체인 ‘우리생협’과 함께 2016년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최근 온라인몰 새벽배송업체로 급성장중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다.

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