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통 강화…소비자 의견 정책에 반영
식약처 소통 강화…소비자 의견 정책에 반영
  • 강민 기자
  • 승인 2019.06.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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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처장,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
적극·현장·공감행정 모토 업무 추진키로
△이의경 식약처장은 소비자단체와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갖고 적극·현장·공감행정을 모토로 업무를 추진하며 소비자 인지 감수성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소비자단체와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갖고 적극·현장·공감행정을 모토로 업무를 추진하며 소비자 인지 감수성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소비자와 소통강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3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로얄호텔에서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이의경 식약처장 취임 후 소비자단체장들과 공식적인 상견례 형식을 띄고 있으며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목적이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정부는 적극‧현장‧소비자 공감행정 등 세가지 키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와 같은 소통기회를 자주 만들어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과 관련한 과학적 사실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달하도록 소비자 인지 감수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2019년 상반기 식·의약 업무 추진 실적 △하반기 업무계획 △소비자 단체와 주요정책 논의였다. 소비자 단체와 주요정책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식약처 하반기에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

△이의경 처장 △이동희 기획조정관 △백혜진 소비자위해예방국장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용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권오상 식품소비안전국장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 △양진영 의료기기안정국장 △신인수 소통협력과장(이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김상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공동회장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박에스더 대한어머니중앙회장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이유림 서울YWCA 회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상 소비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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