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개선·홍보·대형유통업체 입점 지원
오뚜기 ‘된장찌개와 누룽지’와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씨알푸드 ‘우리아이 우리쌀링’ 등 떡류 3종과 과자류 2종 곡물가공류 2종 도시락류1종 주류･음료류 2종이 올해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 TOP10으로 선정됐다.
떡류에는 모던밀이 만든 모던떡스틱과 만풍농업회사법인의 초코카스테라인절미, 영의정의 티라미슈크림떡이 영예를 안았다. 모던떡스틱은 피자 속을 떡 안에 채워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초코카스테라인절미는 초코와 초코카스테라 고물을 묻혀 만든 한입 크기로 먹기가 좋다. 티라미슈크림떡은 아라비카 커피,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떡과 조화를 이루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자류에서는 청오건강 농업회사법인의 유기농 팝짱 자색고구마, 농업회사법인 담양한과명진식품이 만든 스위트스틱이 선정됐다. 유기농 팝짱 자색고구마는 과자류에서는 국산 유기농 쌀과 자색고구마를 사용한 제품이며, 스위트스틱은 현미를 첨가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곡물가공류는 오뚜기의 된장찌개와 누룽지, 씨알푸드의 우리아이 우리쌀링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된장찌개와 누룽지는 구수한 누룽지와 깊은 맛의 된장찌개를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우리아이 우리쌀링은 우리 땅에서 자란 쌀과 채소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도시락류 중에서는 태송의 다섯가지 나물밥이 선정됐다. 다섯가지 나물밥은 도시락류에서 갓 지은 밥맛과 함께 다섯가지 이상의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게 특징이다.
주류･음료류 부문에서는 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화요의 화요 25가 영예를 안았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이름 그대로 식물성 유산균을 1000억마리 이상이 담아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고 화요 25는 100% 우리 쌀과 지하 천연 암반수의 부드러운 풍미가 선정 이유였다.
이번에 선정된 ‘쌀가공품 TOP10’은 농림축산부 장관상, 부상 시상과 더불어 TOP10 로고 사용권이 부여되며, 이는 제품 포장지에 부착할 수 있다. 또 브로슈어 및 영상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와 국내 대표 셰프와 진행하는 쌀가공품 쿠킹파티 ‘라이스위크(RICE WEEK)’, 전문판매장 입점 등 소비 접점 홍보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TOP10 로고 부착 등을 위한 포장지 개선 비용과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보다 대폭 확대된 선정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소비자들의 쌀가공품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쌀 가공산업 업체들이 필요한 대형 유통업체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기회와 각종 홍보 지원 등의 정책 지원으로써 쌀 소비 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쌀가공품 TOP10’은 쌀 함량이 최소 30%이상, 시판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ㆍ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위원 예비평가, 전문가 관능평가, 소비자 선호도 및 현장평가를 통해 위생, 맛, 포장디자인, 수요확대 가능성, 제품 개선 노력, 소비자 인지도 제고 여부 등을 3단계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되며, TOP10에 선정된 제품은 홍보･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를 통해 TOP10의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