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대량 납품 B2B로 판로 확대
풀무원녹즙, 대량 납품 B2B로 판로 확대
  • 강민 기자
  • 승인 2019.06.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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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업 등 신시장 개척할 제품·전담팀 구성 사업 확장

풀무원녹즙이 B2B 채널로 판로를 확장해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풀무원녹즙은 녹즙 체험기회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판로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개척하는 채널은 학교, 기업, 골프장 등의 B2B 채널이다. B2B 시장을 개척하는 전문팀이 일일 배달이 어려웠던 미개척 지역에 진입해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연계하여 시음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고객에게 해당 소재지의 모닝스텝이 녹즙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풀무원녹즙에 따르면 기존의 사무실, 가정의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한 B2C 채널 중심에서 단체납품이 가능한 B2B 채널로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건강관리 니즈가 있는 더욱 다양한 고객층에게 건강신선음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녹즙 B2B전용 제품 니어네이처. 풀무원녹즙은 B2B팀을 신설해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풀무원녹즙 B2B전용 제품 니어네이처. 풀무원녹즙은 B2B팀을 신설해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풀무원녹즙이 진출하고 있는 B2B 채널은 학교부터 기업체까지 다양하다.

SK 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풀무원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음료 16,000여개를 직원 급식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코바코 돈가스’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호경에프씨의 가맹점주들에게 녹즙과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지원했다. 수도권의 케이터링 업체에는 풀무원녹즙의 B2B 채널 전용 제품 ‘니어 네이처’ 건강즙 4종(블루베리,석류,헛개,홍삼)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지역 11개 학교의 급식 메뉴에 풀무원녹즙 제품을 지원한데 이어, 필드 이동이 많은 직업의 특성상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골프장 캐디를 위해 ‘서원 밸리&힐스’의 직원 식당에 녹즙 전용 냉장고를 설치, 식사 후 신선한 녹즙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풀무원녹즙은 국군복지단의 온라인몰에 B2B 전용제품 ‘니어 네이처’ 제품을 입점했다.

오정훈 풀무원녹즙 멀티채널팀장은 “풀무원녹즙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B2B 채널 개척을 위한 팀을 신설하고, B2B 전용 제품 라인업을 정비했다”며 “녹즙과 건강즙, 유산균 등 현재 보유한 제품을 기반으로 앞으로 대용량 아침대용식, 샐러드, 스무디 음료 등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맞춤 음료와 식단, 서비스로 B2B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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