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껍질튀김’ 네티즌 열망으로 정식 출시
‘닭껍질튀김’ 네티즌 열망으로 정식 출시
  • 강민 기자
  • 승인 2019.06.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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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국내 논의 중 요청 급증…강남역점 등 6곳서 한정 판매
△KFC는 소비자 요청이 급증해 국내 출시 논의 중이던 닭껍질튀김을 출시하고 19일부터 6개 매장에서 한정판매한다.
△KFC는 소비자 요청이 급증해 국내 출시 논의 중이던 닭껍질튀김을 출시하고 19일부터 6개 매장에서 한정판매한다.

한 네티즌의 닭껍질 튀김에 대한 열망이 한정판매지만 정식 메뉴 출시에 이르게 했다.

KFC는 19일부터 ‘닭껍질튀김’을 출시하고 국내 6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닭껍질 튀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했었다. 한국KFC는 국내 출시를 논의하고 있던 중 소비자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판매를 확정하게 됐다.

소비자 요청이 증가한 이유는 한 네티즌의 정성 어린 닭껍질튀김을 향한 열망을 담은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면서였다.

한 네티즌은 “KFC 닭껍질튀김이 새로 판매된다는 뉴스를 봤다. 'KFC 닭껍질튀김‘은 내 꿈의 메뉴였다”라며 “한국 KFC 및 미국 본사 등에 여러 차례 문의를 거친 끝에 해당 메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6개 KFC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으나, 인도네시아에 대선 불복 시위가 이어져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한국 KFC에 온라인 문의로 '닭껍질 튀김을 한국에 시판해달라'는 요청을 해달라고 도움을 구했다. 사람들은 이후 닭껍질튀김 출시 청원에 동참했다. 이후 인터넷상에는 실제 KFC 코리아에 제품 출시 요청 문의 뒤 받은 답장을 캡처해 올리는 인증 릴레이도 이어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KFC는 소비자 요청이 급증했다고 밝히며 이에 화답한 것.

19일부터 판매 하는 매장은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곳 이다.

KFC 관계자는 “닭껍질튀김은 국내 출시 가능성만 논의 되던 중 소비자 요청이 급증하면서 출시하게 됐고 국내 출시되는 닭껍질튀김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며 “한정판매 이후 확대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전혀 논의 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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