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미료 시장 노려볼 만” 연간 10% 성장하는 유망 업종
“중국 조미료 시장 노려볼 만” 연간 10% 성장하는 유망 업종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9.06.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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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6조 원 규모…상위 5개 사 점유율 20% 그쳐 시장 진입 수월

중국에서 조미료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비품으로 판매량이 안정적이고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렇치만 상위 중국 제조기업들의 시장집중도가 낮아 시장 진입 가능성이 크며 특히 생활 수준 향상으로 유기농 등 프리미엄제품이나 간편조리가 가능한 복합조미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트라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요식업 및 음식 배달업 등의 성장에 따라 조미료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조미료 판매액은 3322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8.08% 증가했으며 향후 조미료 시장은 10%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해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4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 상위 5개 조미료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20%에 불과할 만큼 시장집중도가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수월한 면이 있지만 향후 산업 발전에 따라 유력기업 중심으로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업계 동향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조미료 제품 중에는 간장이 생산 판매량과 기업 규모 측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전 잠재력이 크다. 또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 요구가 다양화되면서 유기농, 저염 등 웰빙조미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복합조미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조미료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한국은 중국의 최대 조미료 수입국으로 CJ와 청정원, 오뚜기, 풀무원 등이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사진=각 사)
△중국 조미료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한국은 중국의 최대 조미료 수입국으로 CJ와 청정원, 오뚜기, 풀무원 등이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사진=각 사)

배달 등 41조 원대 요식업 확대 시장 성장 주도
저염 등 웰빙 제품 수요 증가…복합 조미료 유망

◇요식업, 조미료 시장 성장 견인

음식 배달산업 등 요식업 시장 확대가 향후 조미료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조미료협회에 따르면, 중국 음식 내 조미료 비중은 약 10% 정도이나 일부 중국 요식업체는 요리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20~25%까지 사용한다. 따라서 2018년 음식 배달 시장 규모가 2430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11.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조미료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된 조미료는 간장, 기름, 식초, 맛술 등으로 이 가운데 간장 소비량이 가장 크다. 2016년 중국 간장 판매량은 전체 조미료 판매량의 43%를 차지했고, 2017년엔 1001톤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또 즈앤컨설팅에 따르면, 2017년 중국 프리미엄 간장 판매량은 138억 위안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간장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수입 동향

2018년 중국 조미료 수입액은 약 1억 41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또 2018년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태국, 대만, 홍콩, 미국 순이며 연도마다 순위 변동이 있다.

한국은 중국의 최대 조미료 수입국으로 2018년 중국의 대한국 조미료 수입액은 2300만 4800달러로 전체 수입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전년 대비 0.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018년엔 전년 대비 무려 40.8%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대태국 조미료 수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8.8% 증가했다.

자료: KITA
자료: KITA
자료: KITA
자료: KITA
간장이 43% 차지…프리미엄 제품 30% 돌파 눈앞
한국 16% 최대 비중 최대 수출국…CJ·청정원 등 진출
 
◇경쟁 동향

중국 조미료 시장은 시장 이해도가 높은 민영기업이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하이티엔을 비롯해 리진지, 라오깐마, 타이타이러, 메이웨이시엔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조미료 제조 기업은 CJ제일제당, 청정원, 오뚜기, 풀무원 등이 진출해 있다.

한편, 무역관이 직접 업계 관계자와 인터뷰한 바에 따르며, 중국 조미료 산업 전망은 좋으며 소비자들이 점차 무첨가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천연 조미료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서는, 먼저 입맛에 맞아야 하고 가격이 적정해야 하며 중국 국가 식품안전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한국만의 기술적 특징이 살아 있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원: KOTRA 난징무역관
자료원: KOTRA 난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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