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도네시아 현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협약
CJ, 인도네시아 현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협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6.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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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촌1품’ 양국 경협 사업…커피·초콜릿 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지난 1988년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CJ인도네시아가 현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CJ인도네시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KOTRA,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KUKM), 중부 자바 스마랑 지역 마눙갈(Manunggal) 커피 협동조합 및 동부 자바 블리따르 지역 구윱 산토소(Koperasi Serba Usaha Guyub Santoso) 초콜릿 협동조합과 ‘OVOP(One Village One Product, 1촌 1품)’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인도네시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특화관 Fx Mall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왼쪽부터) 신희성 CJ인도네시아 대표, 무스타킴 구윱 산토소 초콜렛 조합장, 빅토리아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주마리아디 마눙갈 커피 조합장, 김병삼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장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인도네시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특화관 Fx Mall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왼쪽부터) 신희성 CJ인도네시아 대표, 무스타킴 구윱 산토소 초콜렛 조합장, 빅토리아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주마리아디 마눙갈 커피 조합장, 김병삼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장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CJ제일제당)

‘1촌 1품’은 현지 지역사회 특화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국-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사업이다. KOTRA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가 지난 2015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과 농촌이 힘을 합쳐 마을 별로 특색 있는 자원이나 농산물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CJ인도네시아는 협동조합의 커피 품질 개선과 판매 경로 확대는 물론 초콜릿 활용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발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 및 CGV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소비자 접점 역량을 활용한 지역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으로 상생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J 관계자는 “사업보국이라는 CJ그룹 경영철학 아래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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