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정통 마라탕 맛 구현 ‘포기하지 마라탕면’
기름에 튀기지 않아 쫄깃한 면발, 깔끔한 국물 맛
한화 이글스와 협업…공동 마케팅으로 제품 알리기 나서
‘마라 열풍’이 국내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한정판 마라탕면 ‘포기하지 마라탕면(4개입/5450원)’을 출시했다. 한화이글스와 공동 마케팅을 펼쳐 비유탕 건면으로 구현한 진짜 마라탕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중국 정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평균 수준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마라의 향을 기존 시판 마라 제품보다는 좀 더 진하게 느끼는 동시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면에 집중했는데, 회사 빅데이터팀 분석 결과 마라탕 마니아들은 당면의 쫄깃한 식감을 가장 많이 선호한다는 분석을 토대로 일반 라면과는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아 정통 마라탕처럼 면의 쫄깃함이 구현했다. 또한 기름으로 인해 맛이 퍼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얼얼하고 중독성 있는 국물 맛을 살렸다.
패키지도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주황색을 활용했다. 주황색은 마라탕면의 국물 색상이면서 중화풍 메뉴를 나타내는 색상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화이글스의 인기 마스코트 ‘수리’ 이미지를 삽입했다.
또 ‘9회말 2아웃까지 포기하지 마라’ ‘목쉴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열정적인 응원을 포기하지 마라’ ‘기적 같은 순간을 포기하지 마라’ 등 문구를 삽입해 한화 야구와 팬들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담았다.
풀무원과 한화이글스는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알리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방침인데, 오는 5일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를 ‘풀무원 포기마라 Day’로 꾸민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가 시구하고 신입사원이 시타자로 나서 대표가 신입사원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전파한다.
경기 중간에도 이닝 간 전광판 퀴즈 이벤트와 클리닝타임에는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쌓아 올린 만큼 증정하는 ‘마구마구 쌓아라!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사업부 담당자는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면의 쫄깃함과 국물의 얼얼함이 중독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던킨도너츠, ‘허쉬’와 협업 7월 이달의 도넛·음료
여름 제철간식 옥수수, 인기 원료 흑당 이용 신제품도 동시 선봬
던킨도너츠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S)’와 협업한 7월 이달의 도넛과 음료는 물론 옥수수와 흑당을 이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허쉬’의 밀크, 쿠키앤크림 등 대표 초콜릿을 도넛으로 재해석한 ‘허쉬 도넛’ 4종은 허쉬 밀크 초콜릿이 올라간 링도넛 ‘마이 허쉬 초코’, 허쉬 다크 초콜릿 필링이 가득 들어간 필드 도넛 위에 고소한 아몬드를 얹은 ‘마이 허쉬 아몬드’, 허쉬 화이트 초콜릿 필링에 쿠키 토핑을 더한 ‘마이 허쉬 쿠앤크’, 허쉬 초콜릿 필링을 넣은 먼치킨 ‘허쉬 초코 먼치킨’ 등이다.
이달의 음료 2종은 허쉬 초콜릿 맛 아이스 크러쉬에 버블을 더한 ‘블랙버블 허쉬 크러쉬’, 허쉬 초콜릿과 던킨 에스프레소 샷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허쉬 모카 던카치노’ 등이다.
여름철 제철 간식인 옥수수와 최근 식품업계 인기 원료인 흑당을 이용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는데, 옥수수 도넛 3종은 옥수수 반죽을 활용해 꽈배기 도넛 위 옥수수 글레이징을 얹어 고소한 맛을 강조한 ‘옥수로 잘익은 콘트위스트’, 한 조각씩 떼어먹기 좋은 바이츠 도넛 위에 옥수수 글레이징을 더한 ‘옥수로 맛있는 콘바이츠’, 옥수수 크림을 넣은 ‘옥수로 고소한 콘필드’ 등이다.
아울러 흑당과 도넛의 이색 만남으로 눈길을 끄는 ‘흑당 쫄킹’은 홍차 반죽으로 만든 도넛에 흑당 슈가를 뿌려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