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305개 기관 성별영향평가서 ‘대통령 표창’ 쾌거
농진청, 305개 기관 성별영향평가서 ‘대통령 표창’ 쾌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7.05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성평등정책 개선, 분석평가 제도화 수준 등 높은 평가
△김경규 농진청장(가운데)이 이낙연 국무총리(맨 왼쪽)로부터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성별영향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농진청)
△김경규 농진청장(가운데)이 이낙연 국무총리(맨 왼쪽)로부터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성별영향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등 총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성별영향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혁신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농진청은 양성평등정책 개선, 분석평가 제도화 수준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관장과 함께하는 ‘차세대 여성과학자 멘토링 지원’ ‘결혼이민 여성(다문화 가정)의 농촌정착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멘토링 추진’ 등 정책추진 관심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대중문화와 접목한 ‘영화로 배우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농업인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성인지 교육 강화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 당직 제외기준 강화, 관행적 대기근무 개선으로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인정받았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농업 R&D와 기술보급 현장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전문적인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