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멸균우유·탈지분유, 국내 시장 장악하나?
수입 멸균우유·탈지분유, 국내 시장 장악하나?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7.1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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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절반 가격에 단계적 관세 철폐…G마켓 등 온라인으로 영역 확대

최근 늘어난 수입산 멸균우유와 탈지분유의 소비가 국내 낙농가의 시름에 한몫을 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줄어드는 흰우유와 증가하는 가공유 소비량을 보이는 국내 시장 상황에 국내 원유보다 저렴한 가격의 수입산 멸균우유와 탈지분유가 유업체 및 소비자에게 국산 원유보다 더 ‘먹히는’ 제품이 돼버린 것.

국내 원유자급률과 시유 소비량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낙농제품의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우유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수입 멸균우유의 판매가 온라인 쇼핑몰, 이커머스 채널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 안 그래도 줄어든 국내 흰우유 시장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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