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양반죽’ 상온 파우치 제품으로 확대
동원 ‘양반죽’ 상온 파우치 제품으로 확대
  • 강민 기자
  • 승인 2019.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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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원재료 가마솥 방식 제조…깊은 맛에 씹는 식감

동원F&B가 국내 죽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양반죽’이 28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하며 죽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원F&B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밥알이 살아있는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8년간 용기죽으로 국내 상온죽 시장을 견인해 왔으며 본격적인 파우치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상온 용기죽 1위 양반죽의 노하우를 살려 상온파우치죽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상온 용기죽 1위 양반죽의 노하우를 살려 상온파우치죽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국내 상온죽 시장은 작년 745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최근 파우치죽 시장은 시장 초기로 현재 월 20억원 규모로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동원F&B는 기존 냉장으로만 제조하던 파우치죽을 상온 죽으로까지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동원에 따르면 ‘양반 파우치죽’은 동원의 노하우가 담긴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가마솥 전통 방식은 죽을 미리 끓여놓고 용기에 담는 것이 아니라 쌀과 각종 원재료를 함께 끓여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갓 만들어낸 품질의 죽을 담아낼 수 있어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으며,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양반 파우치죽은 고급 ‘신동진쌀’ 품종의 찹쌀과 멥쌀을 최적의 배합비로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질감이 살아있다. 또한 큼직하게 썰어낸 다양한 자연 원물 재료가 맛은 물론 씹는 맛까지 더해준다.

양반 파우치죽은 전복죽, 쇠고기죽, 단호박죽, 밤단팥죽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전복죽은 전복과 버섯에 각종 야채로 식감을 더했으며, 쇠고기죽은 사골을 우려내 볶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넣었다. 단호박죽은 단호박과 통단팥을 넣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을 담아냈으며, 밤닽팥죽은 통팥과 알밤이 가득 담긴 별미죽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 안에 죽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용기죽까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1위 브랜드에 걸맞는 품질과 역량으로 국내 죽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반죽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과거 환자식으로만 여겨지던 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HMR 제품으로 전환하며 국내 죽 시장을 견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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