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꼽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식품·외식기업 ‘두각’
소비자가 직접 꼽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식품·외식기업 ‘두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7.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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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가정간편식·김치 2개 부문서 수상
존쿡 델리미트, 육가공 부문서 3년째 선정
교촌 17년-굽네치킨 10년 연속…차별성 입증

아워홈, 존쿡델리미트, 교촌치킨, 굽네치킨 등 국내 먹을거리를 대표하는 식품·외식기업들이 올해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인증 시상식이다. 매년 8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소비자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로 17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 시상식은 좋은 기업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알려 기업의 고객 가치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활동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아워홈 식품식재영업총괄 천승환 상무(오른쪽)와 한국소비자포럼 서경덕 소비자위원장(왼쪽)이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아워홈)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아워홈 식품식재영업총괄 천승환 상무(오른쪽)와 한국소비자포럼 서경덕 소비자위원장(왼쪽)이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아워홈)

아워홈은 올해의 가정간편식, 올해의 김치 2개 부문에서 ‘2019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가정간편식 부문에서 아워홈은 온라인·모바일 투표 2위, 전화 설문 투표 1위로 총점 5.91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치 부문에서도 ‘아워홈 아삭김치’가 6.5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 “수십년간 구축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존쿡 델리미트는 올해의 브랜드 육가공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존쿡 델리미트는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델리미트’를 슬로건으로 정통 델리미트를 선보이고 각종 쿠킹클래스, 브랜드 체험 행사 등 새로운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존쿡 델리미트 관계자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조성수 대표(오른쪽)가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제공=에쓰푸드)
△조성수 대표(오른쪽)가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제공=에쓰푸드)

교촌치킨은 17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초 출시한 교촌허니순살을 비롯해 모든 메뉴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고객편의와 가맹점 상생을 위한 자사 주문앱 개발 및 다양한 상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굽네치킨 역시 10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오븐구이라는 차별화된 치킨으로 새로운 시장을 구축해 치킨업계를 선도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한발 앞서 읽고 유행을 이끌어가는 히트 메뉴를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매운맛 치킨과 치밥의 열풍을 이끈 베스트셀러 볼케이노 치킨에 사천 마라의 풍미를 조화롭게 담아낸 ‘굽네 마라 볼케이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경호 대표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굽네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10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이끌어 나갈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전무(오른쪽)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후 윤은기 한국소비자포럼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굽네치킨)
△정태용 지앤푸드 전무(오른쪽)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후 윤은기 한국소비자포럼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굽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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