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재 식이지침 효과 없다” 저탄수화물 식단 포함을
미국 “현재 식이지침 효과 없다” 저탄수화물 식단 포함을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9.07.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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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만·당뇨병 관리 위해 요구…2020~2025년 내용 주목

2020년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에 저탄수화물 식단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ATI에 따르면, 미국 앳킨스사는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5년 마다 미국 농무부(이하 USDA)가 발표하는 식이지침이 1980년 도입됐지만 비만과 당뇨병 발생은 더욱 증가해 현재 미국 성인 중 72%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52%가 당뇨병 혹은 당뇨병전증을 보이고 있어 이전에 권고된 식단들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해당 지침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하므로 2020년 발표되는 식이지침엔 반드시 효과 있는 저탄수화물 식이를 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장과 반대로 USDA는 그동안 저탄수화물 식이에 대해 경고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 당뇨병 협회는 저탄수화물 식이가 다른 식이와 병행된다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내년에 발표되는 2020~2025년 식이지침에 어떠한 내용이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 지침이 향후 FDA의 식품안전현대화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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