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분기 식품 매출 1조9549억원 달성…전년대비 36% 증가
CJ, 2분기 식품 매출 1조9549억원 달성…전년대비 36% 증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8.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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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공식품 매출 비중 첫 50% 돌파…하반기 ‘수익성’ ‘성장성’ 잡기 주력
비비고 죽 성공 안착 등 HMR 성장 견인…햇반, 김치 등도 증가 요인

CJ제일제당은 올 2분기 식품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95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출시한 비비고 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치와 햇반 역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42%, 10% 성장했으며,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은 60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슈완스사의 편입과 미국과 중국의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58% 확대됐다.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대한 초점을 둘 것”이라며 “글로벌에서는 슈완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 2분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성장한 5조515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53억 원을 시현했다(CJ대한통운 포함 연결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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