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찾아가는 기술상담’…中企식품업체 ‘호평’
HACCP인증원 ‘찾아가는 기술상담’…中企식품업체 ‘호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8.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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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원, 경북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대상 상담…애로사항 해결방안 제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찾아가는 HACCP 지자체 전문 기술상담’이 중소 식품업체 호평을 받고 있다.

HACCP인증원의 ‘찾아가는 지자체 전문 기술상담’은 민원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HACCP심사관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 기술상담을 실시하는 제도다.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9일 경상북도 경산시 중소기업 대구경북연수원을 찾았다. 이번 상담은 사전에 HACCP 기술지원을 신청한 경상북도 소재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소기업 대구경북연수원을 찾은 대구지원 심사관이 기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중소기업 대구경북연수원을 찾은 대구지원 심사관이 기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HACCP 준비절차 및 기준서 작성방법 등 인증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했으며, 작업장 도면검토, 중요관리점 설정 등 업체 개별 전문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기술상담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현재 신축 중인 작업장 내 구역 설정 및 작업자 동선 구성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도면을 보고 의견을 제시해줘서 너무 만족했다”며 “작업장 완공 후 HACCP인증을 받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마을기업의 대표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사회적 약자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HACCP 인증을 받을 때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HACCP 인증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원은 지역 내 일정 수요가 있는 경우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지원 기술지원팀(053-950-151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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