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에 식품원료도 전통 식재료 대세
뉴트로 열풍에 식품원료도 전통 식재료 대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8.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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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물론 영양까지…약콩, 흑임자, 검은보리 등 블랙푸드 주목

뉴트로 열풍이 지속되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최근 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을 끈다.

특히 노화 예방과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약콩, 흑임자, 검은보리 등 검은색 곡물이 함유된 블랙 푸드가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재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우유의 ‘약콩 365’는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약콩의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세대학교 식품과학위원회와 함께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100% 국내산 약콩만을 사용해 약콩액을 제조했다. 특히 국내산 약콩액을 87%나 함유해 기존 두유와 차별화했으며 보리, 현미, 멥쌀, 옥수수, 찰보리 등 국산 19곡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식품업계는 최근 뉴트로 열풍에 동참하며 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이중에서도 약콩, 흑임자, 검은보리 등 검은색 곡물이 함유된 블랙 푸드가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재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업계는 최근 뉴트로 열풍에 동참하며 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이중에서도 약콩, 흑임자, 검은보리 등 검은색 곡물이 함유된 블랙 푸드가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재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비비빅 더 프라임 시리즈’로 흑임자를 선보였다.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는 흑임자를 함유한 아이스크림 바에 미니 찰떡을 넣어 식감까지 살려 소비층을 기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넓혔다.

농심켈로그가 선보인 ‘미숫가루 큐브&검정약콩’은 프로틴 그래놀라 제품이다. 식물성 콩 단백질이 강화된 특수 그래놀라에 100% 국내산 검정약콩과 동결건조공법의 미숫가루 큐브를 더했다. 250㎖ 우유와 함께 먹으면 삶은 계란 3개를 먹는 것과 같은 양의 단백질 섭취량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검정보리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화한 제품이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와 비교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도 1.5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해 전통 보리숭늉의 맛을 구현했고, 볶은 검정보리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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