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트 폰 등 비대면 ‘디지털 오더링’ 급증
스미트 폰 등 비대면 ‘디지털 오더링’ 급증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8.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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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2% 늘어…패스트푸트 치킨·버거 괄목
모바일에 익숙한 Z·밀레니얼 세대 이용 1.2배

외식시장에서도 이제 디지털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주문방식 성장률은 감소하는 반면, 디지털 방식의 성장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 아울러 업계에서는 외식 시장에서 디지털 방식 주문은 지속해서 성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자료=The NPD Group, 2016년부터 2019년 1분기 데이터
△자료=The NPD Group, 2016년부터 2019년 1분기 데이터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사회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외식시장 주문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는 고객과 종업원 간의 면대면 주문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키오스크, 사전 주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주문 방식이 소비자에게 다가오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은 19일 ‘외식시장에도 불어닥치는 디지털화’를 주제로 분석한 결과 2018년 하반기 이후 외식 시장에서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는 주문방식은 급격히 성장했다. 특히 2019년 1분기 기존 주문방식(=대면주문)의 성장률이 3% 감소한 반면 디지털 주문방식(=비대면 주문)은 22% 성장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주문이 용이한 치킨시장과 버거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주문하는 비중은 치킨이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버거가 36% 증가했다. 이는 외식 업계 중에서도 패스트푸드 시장에서의 디지털 오더링(Ordering)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소비자 전체에서 대면주문이 아닌 디지털 오더링을 이용하는 비중을 100으로 놓고 볼 때,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의 디지털 오더링 비중이 1.2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혼밥족에서의 디지털 오더링 비중도 소비자 전체에서의 비중 대비 1.2배 높게 나타나 그룹 방문객보다는 혼밥족이 비대면 주문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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