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중국 ‘식사 대용식’으로 다이어트
뚱뚱한 중국 ‘식사 대용식’으로 다이어트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9.08.27 0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만율 12%로 세계 1위…저열량·포만감에 간편한 균형 영양 제품 인기 상승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기면서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한 식사대용식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aT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식사대용식 시장 규모는 571억 위안에 이르며, 2020년에는 현재 규모의 약 두 배인 천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식이섬유, 저열량, 포만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식사대용식이 간편함은 물론 일반 식사보다 균형된 영양 섭취가 가능하고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현재 중국의 비만율은 12%로 세계 1위다. 이러한 비만 인구에 더해, 완벽함을 추구하고 섬세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이 식사대용식의 주요 소비자로 등장했으며 이미 그들의 주요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사대용식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0년 천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건강과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식사대용식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0년 천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건강과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장 9조7000억 원 규모…식품 업계 신성장 동력
식사 대용 바 R&D에 까다로운 조건…위탁 생산

◇생산 어렵지만 시장 잠재력이 큰 ‘식사대용 바’

‘식사대용 바’는 일상적인 식사에 비해 편리하며 영양 균형도 잘 잡혀 있다. 또 칼로리가 보통 200~300 kcal에 불과할 정도로 일반 음식에 비해 낮으며, 중국에서는 정부 관할 기관이 식사대용 식품에 관해 엄격한 영양성분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영양 성분도 믿을만하다.

통계에 따르면, 식사대용 바는 이미 시장 규모가 수억 위안에서 백억 위안으로 확대된 상태다. 또 영양과 친환경이라는 특징을 두루 갖춰 이미 식품 업계가 주목하는 제품이 되었으며, 미를 추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처럼 갈수록 커져가는 시장 수요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식사대용식 시장 규모가 미래에는 약 천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성장 속도가 더뎌지고 있는 현 식품업계 상황에서 식사대용 바가 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해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시장 진출이 그리 녹록치 않다.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식사대용 바 브랜드 하나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제품 배합의 연구 개발부터 제조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의심할 여지없이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 특히 식사대용 바는 친환경적인 영양 건강식품인 만큼 설비와 생산 환경에 대해 더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직접 건물을 짓고 설비에 투자하는 것 모두 적지 않은 자금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이유로 점차 많은 식사대용 바 업체들이 생산을 대신해 줄 업체를 찾고 있다.

따라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영양 식품 분야에서만 30년 동안 전념한 티엔이식품은 최근 식사대용 식품을 생산하려는 기업이 협력을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기업이 되었다.

기술장벽 낮은 식사 대용 분말 시장은 경쟁 과열
외산 브랜드도 가세…친환경·건강 충족해야 생존

◇기술 문턱 낮지만 경쟁 치열한 ‘식사대용 분말’

중국의 식사대용식 업체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술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식사대용 분말 시장은 짧은 시간 동안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미 시장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졌다.

현재 중국 식사대용 분말 업계의 주요 기업은 캉바오라이와 캉비터, 웨이팅, 러펑, 푸지런탕 등이다. 중국 본토 기업 이외에도 비교적 많은 외자 브랜드들이 시장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시장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두 기업들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점이 눈에 뛴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식사대용 분말의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업계에 진입하는 기업수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비자 집단에 따른 차이, 체질·연령·입맛에 따른 차이 등에 맞춰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어 아무리 실력이 있는 기업이라도 이 수많은 품목을 모두 생산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라 시장을 장악하고 주도하는 기업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 외에도 중국의 인터넷 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현재는 전자상거래 기업, SNS 판매상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식사대용 분말의 주요 판매 루트 중 하나가 되었고, 몇몇 신생 브랜드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 업계를 이끌어가던 선두 기업의 힘이 약해졌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기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의 식사대용 분말 업계의 시장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고 거대한 기회는 더 많은 기업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시장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이 분명해,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에서 벗어나 친환경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발판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야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