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품·외식 주축 위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돕습니다”
“미래 식품·외식 주축 위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돕습니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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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학교 진로교사 대상 ‘식품산업 진로교육 워크숍’ 실시

농식품부가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식품·외식산업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팔소매를 걷었다. 식품·외식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미래 식품·외식산업 주축이 될 청소년들에게 내실 있는 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식품·외식산업의 전망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 대상 ‘식품산업 진로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광근 동국대 교수가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와 미래 유망직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제공=농식품부)
△이광근 동국대 교수가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와 미래 유망직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제공=농식품부)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식품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추진한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의 유입이 필요한 만큼 청소년들이 식품·외식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선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 협의회와 6월부터 협의를 거쳐 교육청으로부터 100명 진로담당교육교사 추천을 받아 워크숍을 시행하게 됐다.

1~2부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식품·외식산업의 전망과 비전’ ‘식품·외식 분야 진로설계’를 주제로 한 강연과 현장체험을 통해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도록 했다.

강연은 이광근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와 미래 유망직종에 대해 소개했고, 모닝죽으로 유명한 푸드 스타트업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가 창업을 도전했던 과정 및 진로선택에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들이 현장체험으로 CJ진천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식품부)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들이 현장체험으로 CJ진천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식품부)

이후 현장체험은 즉석밥을 통해 식문화를 변화시키고 쌀 가공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CJ진천공장을 방문, 식품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부터 우수한 청소년들의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진출 유도, 정부혁신을 위해 일선 학교에서 진로 지도를 하고 계시는 있는 진로교육담당교사 대상으로 체계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진로교육담당교사들이 보다 내실 있는 진로지도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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