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용 기능성 茶음료 여름 시장서 활짝
건강·미용 기능성 茶음료 여름 시장서 활짝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9.05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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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부기 빼고 다이어트 효과도…은은한 맛과 향으로 인기
음료 대용 콤부차, 히비스커스차, 지방 억제 노니차 등 고성장

올해 들어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차(茶)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라지, 돼지감자, 자색 옥수수 등 이색적인 식재료를 차로 우리고 건강관리 및 미용에 좋은 기능성을 강조한 차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건강 및 미용 기능성 차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1~3월 13%대에서 6월 28.5%, 7월 28.9%로 크게 늘었다. 올해 여름에는 국내외 유명 연예인이 물 대신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콤부차,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는 히비스커스차,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독소를 배출하며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는 노니차가 올 여름 차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들 모두 몸의 독소와 붓기를 빼주는 차로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도 들어있다.

△최근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운 차(茶)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이디야 ‘이디야 콤부차’, 해태htb ‘목편각 배도라지차’, 남양유업 ‘맑은 숨’, 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 광동제약 ‘돼지감자차’. (사진=각 사)
△최근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운 차(茶)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이디야 ‘이디야 콤부차’, 해태htb ‘목편각 배도라지차’, 남양유업 ‘맑은 숨’, 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 광동제약 ‘돼지감자차’. (사진=각 사)

광동제약 ‘돼지감자차’는 이눌린을 1000mg 함유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차를 최근 선보였다. 돼지감자 원물을 볶은 추출액 30%를 함유해 구수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눌린은 프락토 올리고당, 락툴로스 등과 함께 프리바이오틱스에 포함되는 성분으로 이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면역력, 배변활동과도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이 이눌린은 돼지감자 원물에 일반 감자 75배의 양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다이어트와 고혈압, 당뇨병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수수수염차의 새로운 버전인 웅진식품의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는 안데스 산맥에서 생산되는 페루산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한 차 음료다.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를 돕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다. 또 자색옥수수에 몸 붓기 해소와 이뇨 작용에 좋은 옥수수수염이 더해져 더욱 진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을 맞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면서 건강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남양유업 ‘맑은 숨’은 유해환경 속 건강한 수분 섭취를 도와주는 ‘티톡스’ 음료로 지난 6월 500㎖로 출시됐다. 유해 물질 배출 능력이 뛰어난 녹차와 환절기 민간요법에 좋은 비파엽, 목을 상쾌하게 해주는 레몬머틀 등 동서양의 찻잎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태htb ‘목편각 배도라지차’는 편강한의원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차 음료다. 목 건강에 좋은 배와 도라지의 효능을 담아냈다. 목편각 배도라지차는 ‘편강 의학’을 바탕으로 병의 증상보다 원인을 치유하는 병원으로 유명한 편강한의원의 비법을 담아 건강과 맛을 한번에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도라지의 쓴맛을 달콤한 배 과즙이 부드럽게 잡아줘 부담 없이 상쾌하게 마실 수 있다. 배와 도라지 외에도 생강과 대추 등을 함유해 건강에 좋은 프리미엄 차의 특징을 살렸다.

이디야커피의 ‘이디야 콤부차’는 새콤한 식초의 맛과 향에 달콤한 과일의 맛을 더한 제품이다. 녹차와 홍차에 효모를 더해 발효시킨 ‘콤부발효식초’가 포함된 RTD 차 제품으로 ‘이디야 콤부차 복숭아망고’와 ‘이디야 콤부차 청포도레몬’ 2종이다. 콤부차는 발효, 유산균음료로 콤부차’에 함유된 콤부발효식초는 체내 유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면역기능 개선을 돕고 국내외 연예인들이 많이 마시는 차로 알려져 올해 가장 주목받는 차 음료 중 하나다.

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커피 시장이 차 시장보다 약 40배 가량 큰 것을 감안했을 때 차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상당하다. 특히 개성이 강한 커피와 달리 차는 은은한 맛과 향으로 모든 식재료와 잘 어울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고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며 “기존의 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차 음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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