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27개 제품 해외서 리콜 됐지만 버젓이 유통중
음‧식료 27개 제품 해외서 리콜 됐지만 버젓이 유통중
  • 강민 기자
  • 승인 2019.09.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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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모니터링 결과 작년 동기 2배 가까이 증가
△소비자원은 최근 상반기 해외리콜 국내 유통 제품 모니터링 결과 음·식료 27개 제품이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알레르기 등 부작용으로 리콜된 제품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최근 상반기 해외리콜 국내 유통 제품 모니터링 결과 음·식료 27개 제품이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알레르기 등 부작용으로 리콜된 제품이 가장 많았다.

국내서 유통되는 해외리콜 음‧식료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100가지가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 됐고 이중 음·식료품은 27개로 아동‧유아용품(38개)에 이어 두번째 였다. 작년 같은 기간에 15개 였던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에 확인된 음‧식료품 중 해외에서 리콜 된 원인 중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13개(48.1%)로 가장 많았고 세균 및 감염우려 7개(25.9%)제품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권장량초과, 유해물질(이상 11.1%), 이물혼입(3.7%)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이번 해외리콜 국내 유통 사례 100개 제품 중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운 99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판매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차단 조치했다.

소비자원은 "해외 리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시 해외제품 리콜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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