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시장 진출
SPC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시장 진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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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HSC그룹과 조인트벤처 형대로 합작 법인 설립

SPC그룹이 최근 식음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본격 진출한다. 앞서 진출한 베트남, 싱가포르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SPC그룹은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PC그룹이 조인트벤처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직접진출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해 브랜드를 관리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현재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오른쪽)과 속홍(Sok Hong) HSC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파리바게뜨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PC그룹)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오른쪽)과 속홍(Sok Hong) HSC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파리바게뜨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PC그룹)

SPC그룹의 싱가포르 법인인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유한회사(Paris Baguette Singapore LTD)’는 HSC그룹의 계열사 ‘에이치에스씨 푸드앤베버리지 유한회사(HSC Food & Beverages Co.,LTD)’와 각각 출자를 통해 이달 내에 ‘에이치에스피씨 유한회사(H.SPC Co., Ltd)’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은 캄보디아 내 버거킹을 비롯해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산하의 크리스탈제이드, 면세점 디에프에스(DFS)를 운영하며 식음료·유통산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 현지 신뢰도와 영향력이 높은 기업이다.

HS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를 캄보디아에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는데, 이번 계약이 성사돼 기쁘다”며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이 HSC그룹의 역량과 만나 캄보디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식음료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며 기 진출한 베트남, 싱가포르와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향후 SPC삼립 제품 수출 및 동남아 제조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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