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 특집Ⅱ]식품 스타트업② 대기업, 스타트업 통한 신성장동력 찾기 분주
[창간 23주년 특집Ⅱ]식품 스타트업② 대기업, 스타트업 통한 신성장동력 찾기 분주
  • 강민 기자
  • 승인 2019.09.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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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식품 벤처 선정·편드 투자 등 다각 지원

■ CJ제일제당

식품·서비스 오픈 이노베이션에 3년간 200억 투자

CJ제일제당은 기술 중심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통한 협업모델 구축을 위해 150억 규모의 '글로벌푸드테크 펀드'와 125억 규모의 '농식품 벤처펀드'에 출자해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사와 펀드를 결성했다. 자사 식품부문과 시너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 후 현업 부서와 협업 모델 추진 및 필요할 경우 투자 진행해 동반성장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ICT와 식품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식품&식품서비스 분야 및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식품사업 분야에서 신 성장동력을 확보키 위해 ICT 기술 기반 혁신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Early Start-up을 발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운영 등 오픈 이노베이션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 수혈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식품바이오 프로젝트도 후원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대상 투자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내용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연구진이 보유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식품∙바이오 기술사업화 방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5명의 교수진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모델로 육성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참여팀에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팀에게는 시제품 개발비를 후원하고, 연말에 시제품의 성과에 따라 공동개발, 후속투자 등의 지속후원 한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개방형 연구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CJ관계자는 “현재도 상당수준의 R&D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학계와 강소기업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시너지를 내면 보다 혁신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전했다.

△식품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최근 늘리고 있다. (사진=각 사)
△식품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최근 늘리고 있다. (사진=각 사)

■ 대상

사내 벤처 경진대회…선발팀 클로렐라 소재 연구

대상은 혁신창업 생태계를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사내 기업가 육성 플랫폼인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대상은 사내벤처 경진대회를 통해 사내벤처 팀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별도 조직으로 구성해 활동활 수 있도록 제도‧환경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회 사내벤처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CRIS팀은 2017년 3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분당수지U타워 내에 ‘CRIS MF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CRIS MF센터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화장품용 신소재 개발과 의료용 소재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서 우수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사내벤처가 성공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상은 사내벤처를 통해 기존 식품사업에 바이오 테크놀로지나 건강기능소재사업 등을 융복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 의료용 소재, 코스메틱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내벤처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각 분야별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상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 브랜드 등을 활용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제품력을 활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도를 국내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의 DB센터는 국내 유통 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성분‧원재료‧첨가물 등 핵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요기업과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데이터는 식품관련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사례가 많았다.

대상에 따르면 식자재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 해당데이터를 활용중이다.아울러 △채식주의자를 위한 가공식품 정보 서비스 △식품 유통기한 관리 서비스 △유아 건강을 위한 가공식품정보 서비스 등을 개발중인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홀딩스는 향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및 체계화를 진행중이다.

대상 관계자는 “식품업계는 지속적인 성장과 빠른 변화가 예상되면서도 소비자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발전키 위해 대‧중소‧스타트업과 협업이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한 네트워크 및 상생모델 구축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농심

지원 프로그램 운영…3D 프린터 등 6개 사업 발굴

농심은 ‘농심테크업플러스’를 운영중이다.

전통적인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 테크업플러스 참여 스타트업은 작년 12월에 선발했다. 선발은 기능성 식품이나 소재, 스마트팜, 유통혁신 등 식음료 산업과 관련된 창의적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제출한 ‘식품산업 혁신과 새로운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기준으로 했다. 이 때 선발 된 6개 스타트업은 6개월간 농심의 기술과 인프라,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합쳐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음식용 3D 프린터를 만드는 '요리로' △소비자 관심사 반영 건강기능식품 추천 '위드포지티브' △과자 큐레이션 배송 업체 '스낵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상권분석 하는 '오픈업' △ 해조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 업체 '마린이노베이션'이다.

이들은 농심이 제공한 창업치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며 실현 시키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 서울 신대방동 농심 사옥 지하 1층 행사장에서 6개월간 성과를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소개한 것.

데모데이에서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 받고,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농심이 후속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심측은 데모데이 이후 진행상황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이 직접 하고 있지 않은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식품 생산·가공부터 상품 포장, 영업 마케팅, 유통·판매 서비스에 걸쳐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

창업 보육기업 설립 72개 사 배출…굥유주방 투자도

엘캠프 통해 72개사 배출…기업가치 3배 성장

롯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그룹 차원의 신기술 도입과 스타트업과의 열린 혁신에 주력해왔다. 2015년 8월에는 신동빈 회장이 직접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에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같은 창업보육기업을 구상해달라고 주문해 2016년 2월 스타트업 투자 및 보육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설립됐다.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신동빈 회장이 50억원을 사재 출연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7년 10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돼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초기 벤처기업을 선발해 종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다. 엘캠프에 선발된 기업은 약 6개월간 창업지원금 2천~5천만원을 비롯해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받는다. 롯데그룹의 신사업담당 임직원,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후속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엘캠프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 계열사들과의 실질적인 사업연계가 활발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엘캠프는 1~5기 총 72개사를 배출됐다. 현재 6기 선발 전형 중에 있다. 이달 중 최종선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경남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엘캠프 부산’은 지난 2월 1기를 선발해 현재 10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엘캠프 출신 스타트업들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현재까지 지원해온 엘캠프 82개사(부산포함)를 분석한 결과, 입주 시점 이들의 기업가치(벤처캐피탈 평가기준)은 약 1896억원이었으나, 현재(8월 말 기준) 약 5855억원으로 3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효과도 상당하다. 입주 당시 508명에서 현재는 978명으로 92.5% 늘었다.

지난해 6월에는 272억원 규모의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를 조성했으며, 이 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20개 벤처회사에 직접 투자했다. 특히 올해 3월, 4월에 연이어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 인슈어테크기업 ‘보맵’에 20억원을 투자한 것은 스타트업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국내 최초 공유주방 서비스인 위쿡을 선보인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앨캠프 2기 출신이다. 2016년 10월 엘캠프로 선발될 당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이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위쿡 론칭을 준비하는 단계였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위쿡에 입점할 사업자 모집 및 부동산 업체 연결에 중점을 두고 지원했다. 특히 공유주방사업이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었던 시장에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데모데이, 네트워킹파티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에도 힘을 쏟았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공유주방이라는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서비스 확장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후속투자를 결정했다. 이 투자를 계기로 심플프로젝트컴퍼니의 사업확장을 지원하고, 롯데 계열사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입주 당시 12명이었던 심플프로젝트의 임직원수는 현재 100여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가 유치한 투자금은 총 222억원으로, 공유주방 사업으로서는 전세계 최대 규모다. 위쿡을 이용한 푸드메이커는 500팀을 돌파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5개 공유주방을 연내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은 “그간 롯데는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국내외 우수한 스타트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롯데그룹 전 사업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롯데는 2016년부터 스타트업 투자 및 보육법인 롯데액셀레이터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총 82개의 벤처기업을 지원했다. (사진=롯데그룹)
△롯데는 2016년부터 스타트업 투자 및 보육법인 롯데액셀레이터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총 82개의 벤처기업을 지원했다. (사진=롯데그룹)

■ SPC 

사회공헌 차원…투자제안서 컨설팅 및 투자 지원 계획

SPC는 자체적으로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보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청년창업 등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 혁신 푸드 비지니스 산업화 교육'의 후원기관으로 나선 것.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민관 협업으로 청년 혁신 식품기업 창출을 촉진하는 교육이다.

서울대학교 내 SPC연구소에서 1억원을 쾌척했다. SPC는 5개월의 교육과정이 끝나고 수료한 교육생의 투자제안서를 기반으로 제품 공동개발 또는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 투자보다는 후원기관으로서 참여는 이례적인 경우다. SPC 관계자는 "현재 스타트업이나 청년 창업에 직접 협업사례는 없지만 향후 스타트업과의 연계 등은 고민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동원 

해양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등 사업 분야 다양

동원도 오픈이노베이션에 뛰어든다.

동원은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동원이 스타트업 브랜치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는 있어왔다.

1996년부터 8년간 무역협회장을 역임한 김재철 전 동원그룹 회장이 지난 6월 설립한 무역협회가 코엑스에 설립한 스타트업브랜치의 사업도 돕고 인재육성의 모범을 다시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재철 회장은 1979년에 본인의 지분 10%를 출자해 장학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해 40년간 장학금과 연구비, 교육발전기금 등 420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동원의 오픈이노베이션은 18일 온라인 신청접수 후 27일까지 동원그룹내 심사를 완료하고 10월 25일에 코엑스에서 프리젠테이션 제안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과 함께 도전할 혁신 성장 파트너들을 찾기 위해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며 "해양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건설 등 동원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함께할 스타트업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통해 반려동물용 식품 선발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문 투자사 더 벤처스와 작년 6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내 약 5백평 규모의 코워킹 스페이스를 설립하고 운영은 더 벤처스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엑셀러레이터이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 팀스(TIPS)의 운영사다. 다수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발굴해 육성해 왔고 특히 셰프온이나 마켓앤 등 여러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육성하며 푸드테크 전문성을 키워왔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는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더벤처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결합시켜 사업화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과 교류하고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4차 산업 혁명에도 대비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6월에는 하이트진로 4회 청년창업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년창업리그는 하이트진로가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코자 기획한 식품관련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 창업리그에는 총 12팀에 결선에 진출해 4개월 동안 멘토링 및 피치덱 교육을 받고 최종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생태계 교란어종을 활용한 기능성 반료동물용 식품을 개발한 '밸리스'팀이 선정 됐다. 시장성, 창업 가능성, 창업자 역량 등 사업화 가능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주어졌는데 향후 수상 팀들에게 향후 하이트 진로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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