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자원 순환 효과↑’ 페트병 수거 보상기 확대
제주삼다수, ‘자원 순환 효과↑’ 페트병 수거 보상기 확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9.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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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16일 제주시농협,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하반기부터 하나로마트, 공항, 제주대 등에 추가 설치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 사업’을 제주시내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보상기 사업 확대에 나서기 위해 16일 제주시 농협,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재활용품 수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보상기 사업 확대에 나서기 위해 16일 제주시 농협,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재활용품 수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서귀포시, 사단법인 올레와 손잡고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세 기관은 관광지에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상절리, 외돌개, 사려니숲길,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 운영했다.

시범사업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11개월 동안 6000여 명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이 같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보상기 사업 확대에 나선다. 9월부터 제주공항과 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주대학교 캠퍼스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한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16일 제주시 농협,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재활용품 수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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