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에 붙여…] 식품·외식인과 함께 외길 걸어 온 식품음료신문
[창간 23주년에 붙여…] 식품·외식인과 함께 외길 걸어 온 식품음료신문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9.09.2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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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발행인
△이군호 발행인
△이군호 발행인

존경하고 사랑하는 식품·외식 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식품 관련 모든 분들!

식품음료신문이 오늘날까지 전문신문으로서 업계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 지킴이의 공기로, 참언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식품음료신문이 올해로 창간 23주년을 맞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일동은 식품·외식산업인들의 사랑과 열화같은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찰하고 다짐하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도록 배전의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창간 이래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었던 것은 식품·외식산업 진흥 육성과 이를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업계에는 마케팅력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학계에는 학문 창달을, 정부에게는 정책 대안 제시를, 정치권에는 업계는 물론 국민에게 실제적 법률 혜택이 느껴질 수 있는 관련법 제정에 기여하는 신문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와 소비자, 국민에게 대두되는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열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함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매월 '수요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식품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과 프로세스를 모색함은 물론 각 국가별 무역장벽에 실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세계 식품 시장 공략 해법’ 세미나와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아마존'과 함께 마련한 '해외시장 온라인 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업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기쁨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주요 곡물임에도 국민 식탁에서 멀어진 보리 이용 및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가난한 집의 대명사 보리밥’에서 ‘국민 건강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바람직한 식품기한 표시제도’를 주제로 한 수요포럼에서는 유통기한 문제로 멀쩡한 식품류도 폐기물이 돼 식품낭비를 초래하는 문제에 대해 소비기한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도출하는 등 식품 및 식량 정책에서 건강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직원 모두는 커다란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앞으로도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정보와 국민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국민에게 전달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안 분석과 대안 제시를 통해 정책과 업계 변화를 주도해줄 것을 바라는데 부응해 다양한 취재 활동을 통해 보답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식품·외식산업 진흥 육성 방안 제시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식품 원·부재료 수급 문제와 완제품 수입 대응 방안, 식품위생관리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에 관심을 두고 식품 관련 법규 중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 토론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식품·외식산업인 여러분!

우리 업계는 배고픔을 해결하고 질병을 이겨내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왔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업계는 대내외적으로 문제에 봉착해 있고 주어진 환경 역시 변화무쌍하기만 합니다. 현실이 당장 어렵고 힘들겠지만 백지장도 함께 들면 가벼운 것처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대응해 나간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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