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2차 발생 농가 10km 이내서 의심축 2건 발생
ASF 2차 발생 농가 10km 이내서 의심축 2건 발생
  • 강민 기자
  • 승인 2019.09.20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사결과 20일 야간에…확진시 3km이내 돼지 살처분

파주시 파평면과 적성면에서 20일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심축 신고 2건이 접수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는 20일 야간에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적성면 소재 농장은 돼지 2마리가 폐사한 한 것을 확인한 축주가 의심신고했다. 이 곳은 ASF 2차 발생 연천 농장에서 9km 떨어져 있고 돼지 3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파평면 농장은 동물병원 수의사가 축주와 통화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 후 검역본부에 의심신고 했다. 이곳과 ASF 2차 발생 연천 농장은 7.4km 떨어져 있고 돼지 4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이다.

의심축 신고 농장 2곳은 모두 연천 발생 농장 관련 예찰지역(10km)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ASF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17일부터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져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ASF로 확진 판정시 긴급행동지침(3km이내 살처분 등)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ASF가 2차로 발생한 연천 농가 주변 10km이내 농가는 60호이며 8만7070마리의 돼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19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에서 3km로 확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