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어트 챌린지’ 우승자 “우유 마시면 근육량 늘고 체지방 줄어”
‘밀크어트 챌린지’ 우승자 “우유 마시면 근육량 늘고 체지방 줄어”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9.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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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 주관, 최지원·이재중 씨 최종 우승…운동 전후 우유 마시기가 체중 감량의 비결
△지난달 1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밀크어트 챌린지'가 막을 내리면서 최종 수상자인 최지원·이재중 참가자가 체중 감량의 비결을 밝혔다.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지난달 1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밀크어트 챌린지'가 막을 내리면서 최종 수상자인 최지원·이재중 참가자가 체중 감량의 비결을 밝혔다.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지난달 1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19 밀크어트 챌린지’가 막을 내렸다.

도전자들은 10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근육량·체지방량·체지방률 등 신체변화는 물론 기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해 버찌 포인트를 따내야 했다. 그 결과 최지원, 이재중 참가자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챌린지 초반부터 에이스로 주목 받은 두 참가자는 다양한 미션을 능숙하게 수행하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내 몸에 맞는 운동 △운동 전후 우유 마시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지원 참가자는 2015년 한국 최초로 서서하는 서핑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는 10주 후 몸무게 5.1kg 감소, 근육량 0.1kg 증가, 체지방량 5.2kg 감소, 체지방률 7.3% 감소하며 체성분 변화가 가장 컸으며, 버찌 포인트 또한 16인 중 가장 높은 175점을 따내 전체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재중 참가자 또한 몸무게 1.4kg 증가, 근육량 1.4kg 증가, 체지방량 1kg 감소, 체지방률 1.6% 감소했다. 버찌 포인트는 169점을 받으며 또 한 명의 밀크어트 수상자가 됐다.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도전자들은 밀크어트의 장점으로 ‘포만감’을 꼽았다. 이들은 운동 전후 꾸준히 우유를 마신 덕분에 배고픔을 달래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등 고형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며, 우유와 함께하면 좋은 음식으로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 당근, 딸기 등을 추천했다. 우유 섭취는 운동 후 손실된 에너지와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할 때 효과적인데, “손실된 영양소들이 보충되어 피로를 해소하고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주므로 특히 근육 운동을 한 뒤 마시면 좋다”고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올해 밀크어트 챌린지 목표가 ‘건강한 체중감량’인 만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체지방률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세 가지 키워드인 우유 섭취·균형 잡힌 식단·운동을 기억한다면, 요요 현상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밀크어트의 꾸준한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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