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2030 여성 타기팅 전략 주효
KGC 2030 여성 타기팅 전략 주효
  • 강민 기자
  • 승인 2019.10.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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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노출 후 ‘화애락 이너제틱’ 매출 2배 상승

KGC인삼공사의 2030 여성타기팅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화애락 이너제틱' 최근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1세대 여자아이돌 그룹 ‘핑클’의 성유리가 한 방송에서 '화애락 이너제틱'을 섭취하는 모습이 노출 된 직후 온라인 몰과 H&B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상승했다고.

△성유리가 방송에서 '화애락 이너제틱'을 섭취하는 모습이 노출 된 후 온라인 몰이나 H&B 스토어 매출이 2배가량 상승했다.
△성유리가 방송에서 '화애락 이너제틱'을 섭취하는 모습이 노출 된 후 온라인 몰이나 H&B 스토어 매출이 2배가량 상승했다.

KGC인삼공사는 과거 드라마 '미생' PPL을 통해 에브리타임의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상승시킨 경험을 이번에도 적용해 2030여성 타기팅 효과를 보게 된 것. '화애락 이너제틱' 매출 상승의 단초가 된 방송의 주요 출연진 중 성유리가 유일한 30대 여성이다.

'화애락 이너제틱'은 2030 여성을 타깃으로 6년근 홍삼에 식이섬유를 더해 만든 젤리스틱 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작년 4월에 출시했다. 출시와 함께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수영'을 전격 발탁하며 화제를 낳았다. 지난 4월에는 KGC 인삼공사가 전통적으로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오던 흐름을 깨고 신예 이하영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출시 이후 2030 여성 모델을 발탁하면서 타키팅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화애락 이너제틱 출시 후 섭취와 소지가 간편해 여성 고객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 이번 방송 노출 후 매출이 상승했다.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2030 여성 고객의 니즈와 제품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은 각각 2016년 39.5%, 54.8%에서 작년에는 41.4%, 65.4%로 증가했다. 이 중 여성 건기식 섭취율은 같은 기간 67.4%에서 71.7%로 높아졌다.

△정관장이 2030 여성을 타깃으로 출시한 스틱젤리형 건기식 '화애락 이너제틱'
△정관장이 2030 여성을 타깃으로 출시한 스틱젤리형 건기식 '화애락 이너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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