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 프랜차이즈 서울’ 성대한 개막
‘IFS 프랜차이즈 서울’ 성대한 개막
  • 강민 기자
  • 승인 2019.10.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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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창업 대거 선봬…흑당 밀크티·버블 티 등 대만 10개 브랜드 참여 눈길
△제47회 프랜차이즈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47회 프랜차이즈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3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220개사 270개 브랜드가 참여한 ‘2019 하반기 제47회 IFS 프랜차이즈서울’을 개막했다. 박람회는 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 특징은 인건비 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무인·1인 창업, 배달 전문 소규모 창업 자동 조리 기계 또는 키오스크·스마트오더 활용 등이 총망라 됐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신기술 창업 아이템도 선보였다. 또 국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흑당밀크티, 버블티, 훠궈 등 대만 현지 10개 브랜드가 대만무역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만관을 따로 마련해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제47회 프랜차이즈 서울 개막식 후 전시회 장을 둘러보며 소통을 하고 있다.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제47회 프랜차이즈 서울 개막식 후 전시회 장을 둘러보며 소통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예비창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컨설팅·교육) △우리은행(금융상담) 등 유관 업체들을 총망라한 ‘원스톱 창업 쇼핑’ 체제와 가맹본부-참관객 매칭 서비스 ‘비즈니스 매칭’ 등 편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센트럴 스테이지에서는 △이호욱 협회 미국 서부지회장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대만관 업체 대표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가맹거래사협회 등 정부·업계 전문가들의 무료 강연·설명회가 진행됐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 2019’(GFBP 2019)가 연계 개최되기도 했다. 

△대만 브랜드 10여개가 참여한 대만관에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만 브랜드 10여개가 참여한 대만관에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마로푸드 차별화된 샌드위치·피자 ‘붐바타’ 홍보
놀부 공유주방 활용한 믹스형 배달 전문 매장 시연
김가네 식재료 안정적 공급 통한 경영 편의성 내세워

김가네는 이번 전시회에서 남양주 진접에 소재한 물류센터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강점을 내세웠다. 분식업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점주의 경영 편의성을 강조하면서도 외식업의 기본인 식재료의 우수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가네 가맹점은 전국 430여개이며 꾸준히 소폭 상승중이다.

△김가네는 프랜차이즈 서울에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강조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가네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가네는 프랜차이즈 서울에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강조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가네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화덕 샌드위치&피자 브랜드 '붐바타'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태리 전통 화덕을 이용해 갓 구운 도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탈리아 샌드위치'와 더불어 '쌈피자'를 선보였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년넘게 직영점 테스트와 맘스터치를 통해 축적한 성공 노하우를 붐바타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년간 직영점 테스트를 마친 화덕 샌드위치&피자 브랜드 붐바타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년간 직영점 테스트를 마친 화덕 샌드위치&피자 브랜드 붐바타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놀부는 최근 샌드박스로 규제가 풀려 식품산업에서 효율을 높인 공유주방을 활용한 믹스형 배달전문매장으로 전시회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만났다. 놀부의 식재료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물류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6개 브랜드(흥부찜닭, 공수간, 삼겹본능, 호반식, 방콕포차, 찌개퀵) 중 3개 브랜드를 한 매장에서 운영할 수 있다. 

△놀부는 공유주방과 자사 브랜드를 믹스한 배달전문매장으로 내방객의 관심을 끌었다.
△놀부는 공유주방과 자사 브랜드를 믹스한 배달전문매장으로 내방객의 관심을 끌었다.

HMR 전문기업인 쉐프엠은 반찬 프랜차이즈로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쉐프엠 측은 5성급 호텔 쉐프가 반찬 레시피를 만들어 공급하며 기존 HMR로 구축한 노하우로 즉석 조리식품을 제공할 수도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쉐프엠은 HMR 생산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반찬가게로 프랜차이즈 서울을 찾았다.
△쉐프엠은 HMR 생산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반찬가게로 프랜차이즈 서울을 찾았다.

대표적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자회사인 비티원터치는 키오스크 렌탈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키오스크 기기들을 전시회 부스 내에 다양하게 전시해 최근 트렌드인 1인 창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소개했다. 키오스크는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그자리에서 받아 음식을 기다릴 수 있는 시스템, 기존에 주문 완료 후 취소의 번거로움을 계산을 총괄하는 '포스기'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디스플레이(TV)를 통해 주문한 음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DID시스템 등이 전시 됐다. 

△비티원 터치는 다양한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사진은 주문 즉시 진동벨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비티원 터치는 다양한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사진은 주문 즉시 진동벨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인건비 및 재료비 상승 등 외식업의 위험요소가 늘어가는 가운데 무인과 1인 창업으로 현실을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프랜차이즈가 소개 됐다. 또 다양한 무료교육들을 3일내내 진행하며 실속 있는 창업 정보를 소개하는 등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47회 프랜차이즈서울에 최근 프랜차이즈나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많은 내방객이 찾았다.
△제47회 프랜차이즈서울에 최근 프랜차이즈나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많은 내방객이 찾았다.
△47회 IFS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컨설팅·교육), 우리은행(금융상담) 등 유관 업체들을 총망라한 ‘원스톱 창업 쇼핑’ 체제와 가맹본부-참관객 매칭 서비스 ‘비즈니스 매칭’ 등 편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7회 IFS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컨설팅·교육), 우리은행(금융상담) 등 유관 업체들을 총망라한 ‘원스톱 창업 쇼핑’ 체제와 가맹본부-참관객 매칭 서비스 ‘비즈니스 매칭’ 등 편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만 대표 통신사인 중앙사(中央社, CNA)가 47회 IFS 프랜차이즈 서울에 마련된 대만관을 취재하고 있다.
△대만 대표 통신사인 중앙사(中央社, CNA)가 47회 IFS 프랜차이즈 서울에 마련된 대만관을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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