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 식품 해외 진출 나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 식품 해외 진출 나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0.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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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순수본 등 8개 업체 베트남서 판촉 행사
6700만 불 상담…프로폴리스 2만 3000불 계약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가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유니크바이오텍 등 8개 우수제품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호치민에서 베트남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에는 △순수본(주)(유기농 유아스낵) △에스시디디(주)(구운김/마른김) △(주)에스에프씨바이오(홍삼 액상스틱/더 진해진 홍삼정) △유니온테크(주)(프로폴리스) △유니크바이오텍(주)(건조치즈스낵) △농업회사법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유기농 유아스낵/분말죽) △(주)비엔지삶(선심 액상스틱/올마이티) △(주)쿠엔즈버킷(참기름/들기름)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6751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한국 냉동식품 수입유통 1위기업인 DAI THUAN은 유아용과자에 관심을 보여 순수본, 깊은숲속행복한식품과 심도 깊은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바이어 대상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
△국내 기업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바이어 대상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

또 프로폴리스 전문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은 매출액 약 50억 원인 건강식품수입유통사 Golden plus와 약 2만3000달러의 수출을 계약하였으며, 인삼스팀중탕가공기업인 비엔지삶은 베트남에서 홍삼·영지 등 건강음료 수입 바이어 2곳과 현장에서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

한편 5일부터 베트남 롯데마트, Big-C, 스카이마트에서 개최된 판촉 행사에서는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시식과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사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개인 SNS에 참여업체 홍보물을 업로드하는 미션을 모두 달성한 참관객에게 입주기업 8개사의 제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증정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시식 등 판촉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시식 등 판촉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제공=국가식품클러스터)

아울러 온라인에서도 베트남의 대표적인 파워 유투버 동영상 제작과 SNS 전용 홍보관(www.facebook.com/kfoodmarket/)을 개설해 제품을 홍보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파워가 약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만큼 기업·제품별 온라인 홍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형성하고 브랜드 확산에 따라 베트남 시장개척 및 수출 증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태진 이사장은 “베트남은 정부의 신남방 수출거점지역인 만큼 이번 베트남 수출을 발판 삼아 향후 입주기업을 위한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입주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해외의 신규 잠재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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