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도네시아 본격 상륙…식품산업협회 ‘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K-푸드 인도네시아 본격 상륙…식품산업협회 ‘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0.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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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제휴, 현지 매장에 ‘K-푸드 존’ 설치 소비 확대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가 인도네시아 유통 매장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전개하며 ‘제2의 불닭볶음면’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식품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 판촉활동이 아닌 현지에서 운영 중인 롯데마트와 손잡고 매장 내 별도 ‘K-FOOD’존을 구성하며 실질적 소비 촉진의 길을 개척한 협회는 소스, 음료, 스낵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알리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대상, 오뚜기, 팔도, 정식품, 삼양식품, 한국인삼공사 등 13개 업체 주력 제품인 소스, 장류, 면류, 두유, 홍삼, 스낵, 음료 등 70여 품목이 ‘K-FOOD’존에 입점돼 진열돼 있다. 각 상품별 코드를 부여해 일회성 홍보가 아닌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대상, 오뚜기, 팔도, 정식품, 삼양식품, 한국인삼공사 등 13개 업체 주력 제품인 소스, 장류, 면류, 두유, 홍삼, 스낵, 음료 등 70여 품목이 ‘K-FOOD’존에 입점돼 진열돼 있다. 각 상품별 코드를 부여해 일회성 홍보가 아닌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특히 ‘한국 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 기업의 경우 매장 입점 시 각 상품별 코드를 부여해 일회성 홍보가 아닌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지도록 해 인도네시아 대표 식품으로 떠오른 ‘불닭볶음면’ 이상의 히트 제품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불닭볶음면’은 현지 면류 제품 가격대비 13배 이상 비싸지만 인도네시아에서만 연 매출 400억 원 이상 판매되며 현지 진출한 한국 식품 전체 품목 중 매출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점을 방문한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이 매대에 진열된 한국 식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점을 방문한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이 매대에 진열된 한국 식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참여 기업 소스·면류 등 상품별 코드 부여로 지속 판매 유도
대상·오뚜기·인삼공사·팔도·정식품 등 13개 업체 - 70여 품목에 적용

유봉준 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본부장은 “현지 유통매장에서 각 상품별 코드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실제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도록 지속성을 강화해 기 진출한 업체는 수출 신장을, 신생 기업은 판로개척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 것이 기존 정부 등에서 추진해왔던 일회성 홍보 판촉활동과 큰 차이”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특히 현지 유통매장에서 코드 부여 획득은 개별 기업이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실제 대상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서 코드 부여를 획득하는데 5~6년의 기간이 소요됐을 정도로 애로사항을 겪었다”며 “다행히 롯데마트가 이 사업에 동참해 우리 식품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최종적으로 현지 유통매장에서도 코드 부여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롯데마트 매장 20여 곳 중 상품 코드부여를 부여한 곳은 △Gandaria City △Kelapa Gading △Bintaro △Green Pramuka △Kuningan City 5개 매장이며, ‘한국 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대상, 오뚜기, 팔도, 정식품, 삼양식품, 한국인삼공사 등 13개 업체 주력 제품인 소스, 장류, 면류, 두유, 홍삼, 스낵, 음료 등 70여 품목에 적용됐다.

롯데마트는 해당 매장 약 20여 평 공간에 ‘I LIKE K-FOOD’ 특별존을 구성하고, 시음·시식 행사는 물론 현지 유명셰프가 쿠킹 클래스를 통해 한국 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유봉준 식품산업협회 식품진흥본부장, 이효율 회장,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대표, 이광호 상근 부회장이 현지 롯데마트에 마련된 ‘K-FOOD’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왼쪽부터)유봉준 식품산업협회 식품진흥본부장, 이효율 회장,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대표, 이광호 상근 부회장이 현지 롯데마트에 마련된 ‘K-FOOD’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K-FOOD’존 구성 후 한국 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다. 그동안 한국 식품은 ‘불닭볶음면’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으나 현재는 보다 다양한 한국의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특히 현지 유명셰프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이미지 상승과 요리에 이용되는 한국 식품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측은 내년 자카르타에만 5~8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며, 이중 3~4곳에 ‘K-FOOD’존을 구성하는 등 현지에서의 사업 확장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산업협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회 역시 내년부터 셰프와의 협업을 보다 강화해 쿠킹 클래스 중심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현재 B2C 판매 위주에서 B2B 및 온라인 등으로 판로를 넓혀 나가고, 정부 기관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지 마트 직원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 시식 행사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현지 마트 직원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 시식 행사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식품음료신문)

旣(기)진출 기업 수출 시장-신규 기업엔 판로 개척 지원 효과
셰프 시연 행사로 매출 30% 급증…제2의 ‘불닭볶음면’ 발굴

유 본부장은 “해외시장에서 K-FOOD 확산 및 정착을 위해선 현지에서 꾸준하게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러한 지속성이 이뤄져야만 현지 마트와의 협업도 가능하다”며 “이 사업은 2021년까지 3년 한정 단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정부가 우리 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중장기적 안목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식품 판매 플랫폼 구축 사업’은 신 남방국가로 진출한 국내 대형유통업체 및 현지 대형유통업체의 유통망을 이용한 식품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 5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다. 이중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지역 롯데마트 2개점에서 시행 중이며, 특히 현지 유통업체인 빈 마트 9개점에서도 참여가 이뤄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식품기업의 사업 참여는 정부 지원 80%며, 업체는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인증, 등록, 서류, 운송비, 통관비 등 제반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 K-콘텐츠엑스포 ‘I Like K-FOOD in Indonesia’

“한국의 떡볶이는 달달하면서도 매콤해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음식입니다. 만드는 과정도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엑스포’ 행사에서 떡볶이를 맛 본 한 현지인은 이같이 말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한국 특유의 감칠맛나는 매운 맛이 통한 것이다.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엑스포’에는 한류 열풍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듯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식품음료신문)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엑스포’에는 한류 열풍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듯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식품음료신문)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엑스포’ 행사에서 현지 유명셰프인 박동세 셰프가 대상 청정원의 소스, 장류, 떡, 면류 등으로 즉석에서 라볶이를 시연해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엑스포’ 행사에서 현지 유명셰프인 박동세 셰프가 대상 청정원의 소스, 장류, 떡, 면류 등으로 즉석에서 라볶이를 시연해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현지인들이 박동세 셰프가 만든 떡볶이 시식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떡볶이 맛을 본 현지인들은 “맛있게 맵다”는 시식평이 지배적이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현지인들이 박동세 셰프가 만든 떡볶이 시식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떡볶이 맛을 본 현지인들은 “맛있게 맵다”는 시식평이 지배적이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협회, 대상 등 10여 개 업체와 ‘K-콘텐츠 엑스포’서 홍보전
한식 요리 행사에 인파 몰려…“매콤한 떡볶이 통하는 메뉴”

식품산업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엑스포’에 대상, 오뚜기, 팔도, 롯데푸드 등 10여 개 식품기업과 공동 참가했다.

국내 식품기업이 공동 참여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방문한 부스마다 스탬프를 제공해 모든 스탬프를 모을 경우 롯데마트 현지에서 판매되는 한국 제품을 증정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상은 청정원 브랜드 대표 제품과 현지 브랜드인 ‘마마수카(Mamasuka)’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대상은 청정원 브랜드 대표 제품과 현지 브랜드인 ‘마마수카(Mamasuka)’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미원 등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상은 소스, 장류 등 청정원 브랜드 대표 제품과 현지 소비자에게 더 친밀감을 주기 위해 인도네시아어로 패키지를 제작한 전용 제품 ‘마마수카(Mamasuka)’ 브랜드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오뚜기는 단계별로 치즈 양 조절이 가능한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순한맛을 선호하는 틈새수요를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오뚜기는 단계별로 치즈 양 조절이 가능한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순한맛을 선호하는 틈새수요를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오뚜기는 단계별로 치즈 양 조절이 가능한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소한 치즈 맛을 가진 제품을 통해 순한맛을 선호하는 틈새수요를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매콤한 국물에 치즈를 뿌려 순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스위트콘, 햄, 시금치 등 풍부한 건더기도 첨가돼 인도네시아 화교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팔도는 MUI 할랄인증을 획득한 ‘뽀로로 어린이 음료’ 7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시아 매출 비중을 전체의 60%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팔도는 MUI 할랄인증을 획득한 ‘뽀로로 어린이 음료’ 7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시아 매출 비중을 전체의 60%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팔도는 MUI 할랄인증을 획득한 ‘뽀로로 어린이 음료’ 7종(밀키, 딸기, 사과, 블루베리, 망고, 청포도, 복숭아)을 대거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롯데마트를 비롯해 현지 알파마트, 인도마렛 등 대표 유통매장 전 점포에 입점돼 있다.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1만5000여 개 매장을, 알파마트는 1만4000개의 매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팔도는 유튜브 내 광고 게재, 대형 매장 내 시음행사, 뽀로로 마스코트를 활용한 이벤트, 가격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시아 매출 비중을 전체의 60%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세계 최고 품질을 보유한 국내산 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한국인삼공사는 세계 최고 품질을 보유한 국내산 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오뚜기 치즈라면 - 팔도 어린이 음료 - 아이배넷 스낵 등 눈길
콘텐츠진흥원 센터장 “K-푸드 인기 실감…더 많이 알려지길”

한국인삼공사는 세계 최고 품질을 보유한 국내산 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대표제품인 ‘홍삼정’은 120년 전통 노하우로 6년근 홍삼을 진하게 달여 다양한 홍삼 유효성분이 함유된 100% 홍삼농축액이며, ‘홍삼분’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캡슐 등에 그대로 갈아 담아 섭취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한 ‘홍삼담은 석류스틱’은 석류농축액과 6년근 홍삼농축액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자연이 키운 아로니아’는 아로니아의 쓰고 떫 맛을 포도과즙과 배과즙 등으로 맛을 내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아이배넷은 어린이를 위한 스낵 ‘곡물친구’를 전면에 내놓았다. 아이배넷은 이달 중 현지 롯데마트에도 본격 입점되는 만큼 제품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아이배넷은 어린이를 위한 스낵 ‘곡물친구’를 전면에 내놓았다. 아이배넷은 이달 중 현지 롯데마트에도 본격 입점되는 만큼 제품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아이배넷은 어린이를 위한 스낵 ‘곡물친구’를 전면에 내놓고, 밥 위에 뿌려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함께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곡물친구는 현미, 백미, 찰보리, 찹쌀 등 국내산 8가지 곡물로 만들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밥투정하는 아이를 위해 국내산 자연재료를 이용해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짜지 않도록 저염도 함초자염을 함유했고, 소화·저작 훈련을 고려한 입자 크기가 특징이다.

아이배넷 관계자는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달 중 현지 롯데마트에도 본격 입점되는 만큼 제품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동식품은 대표 제품인 삼계탕 및 다양한 국·탕·찌개류를 앞세웠다. 교동식품은 기존 제품 외 추가로 소고기미역국, 콩비지찌개 ML등록을 진행 중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교동식품은 대표 제품인 삼계탕 및 다양한 국·탕·찌개류를 앞세웠다. 교동식품은 기존 제품 외 추가로 소고기미역국, 콩비지찌개 ML등록을 진행 중이다.(사진=식품음료신문)

올 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교동식품은 대표 제품인 삼계탕 및 다양한 국·탕·찌개류를 앞세웠다.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동식품은 기존 제품 외 추가로 소고기미역국, 콩비지찌개 ML등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전시회 등에 적극 참가해 제품 홍보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남걸 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3~4년 전만 하더라도 현지에서 한국 식품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현재는 유통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식품산업협회와의 이번 인연을 통해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식품이 인도네시아에서 더욱 많이 알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식품산업협회 역시 향후 진흥원과 MOU체결 등 보다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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