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 ‘지속가능한 경영’ 창업자 지원한다
AB인베브, ‘지속가능한 경영’ 창업자 지원한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0.1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활용 패키징, 수자원관리 등 지속경영 관련 6개 글로벌 해결 과제 제시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글로벌 지속가능 이슈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100+ 엑셀러레이터(100+ Accelerato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00+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AB인베브가 선언한 친환경 기업 비전 ‘100+ 지속경영 4대 목표’의 일환이다. AB인베브는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재활용 패키징, 기후변화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업체를 만들겠다는 ‘100+ 지속경영 4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AB인베브는 농업, 수자원관리, 재활용패키징, 기후변화 등 지속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파트너로 상생하겠다는 취지로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경영과 관련된 총 6개 분야의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6개 분야는 △수자원관리 △스마트 농업 △재활용패키징 △기후변화대응(탄소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부산물(담금박 등) 업사이클링 △건전음주 등이다.

스타트업 기업은 도전 과제와 연관된 자체 개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출해 공모전에 참가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1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 외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다양한 세션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100+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AB인베브 ‘100+ 액셀러레이터’ 디렉터인 메이지 디바인(Maisie Devine)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지속경영 솔루션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