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품질 ‘아마씨’ 건강 증진·만성 질환 예방”
“캐나다 고품질 ‘아마씨’ 건강 증진·만성 질환 예방”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0.15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효능 알리는 기자 간담회 개최

캐나다 최대 아마 생산지인 서스캐처원주의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가 아마씨의 올바른 효능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Saskatchewan Flax Development Commission)는 15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서스캐처원 아마씨 바로알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Saskatchewan Flax Development Commission)는 15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서스캐처원 아마씨 바로알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캐나다 최대 아마 생산지인 서스캐처원주의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Saskatchewan Flax Development Commission)는 15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서스캐처원 아마씨 바로알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스캐처원주 스콧 모(Scott Moe) 수상(사진=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서스캐처원주 스콧 모(Scott Moe) 수상(사진=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서스캐처원주 스콧 모(Scott Moe) 수상과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셰인 스토케(Shane Stokke) 회장이 연사로 나선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게 서스캐처원주 아마씨의 품질 및 효능을 소개했다.

스콧 모 수상은 “캐나다는 전 세계 3위 아마 생산국가이며, 서스캐처원주는 캐나다 아마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아마 산지”며 “서스캐처원주의 아마는 엄격한 품질관리의 생산 및 재배 공정을 거쳐 최고 수준의 아마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콧 수상의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는 아마를 위한 천혜의 토양과 이상적인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농부들은 안전하면서 고품질의 아마를 생산하는 현대적 영농방식으로 아마를 생산하고 있다. 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는 아마씨 수확량 및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1996년부터 약 400만 캐나다 달러를 조사 연구비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에는 캐나다는 5억1100만 톤의 아마씨를 수출했고, 그 중 32만6116 톤이 한국으로 수출됐다.

세계 3위 생산국…천혜의 환경에 엄격한 품질 관리 명성
섭취 시 염증·콜레스테롤 감소…유방암 등 예방에 도움
카드뮴은 오해…한국 섭취량 적고 섬유질이 잔존율 낮춰

△셰인 스토케(Shane Stokke) 회장(사진=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셰인 스토케(Shane Stokke) 회장(사진=서스캐처원 아마 개발 위원회)

아마 개발 위원회 셰인 스토케 회장은 아마씨 섭취시 건강적 효능과 아마씨 카드뮴 함유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마씨와 아마씨유는 인간의 전반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 증진과 염증 감소, 만성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2014년 ‘헬스캐나다’는 매일 아마씨 40g을 섭취 했을 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케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마씨가 함유한 약 28%의 식이섬유 덕분인데, 이는 혈당을 조절해주고 혈청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역할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아마씨에는 리그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유방암, 자궁내막암과 같은 호르몬 민감성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씨나 아마씨유는 별도로 섭취하거나 일상 음식에 간편하게 첨가하여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스토케 회장은 한국소비자원이 낸 아마씨 카드뮴 함유 발표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7년 3월 시중에 판매 중인 아마씨드 조사대상 6개 전 제품에서 카드뮴이 타 곡물에 비해 높은 수치로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금속 시험검사 결과에 따르면 1kg당 카드뮴 함유량은 아마씨가 0.25mg~0.56mg이다. 렌틸콩(0.027mg), 퀴노아(0.030~0.036mg), 햄프씨드(0.027mg) 등과 비교해 최대 20배 가량 많아 다른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는 것.

스토케 회장은 카드뮴 문제의 경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의하면 아마씨에서 검출된 카드뮴은 한국인의 아마씨 권장 섭취량 기준으로도 매우 적다는 입장이다. 특히 아마씨에 풍부한 섬유질이 섭취 과정에서 오히려 카드뮴의 잔존율을 85% 가량 낮추기도 한다는 것.

스토케 회장은 “캐나다 정부는 아마씨 섭취를 40g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권장량의 아마씨에 함유된 카드뮴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함량”이라며 “홈페이지에 효능 등 자료를 올려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만큼, 아마씨의 신뢰는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식품의 질과 안전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며 “캐나다서스캐처원주에서 최상의 품질관리로 재배한 아마는 한국 소비자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