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내년 중소 식품 기업용 스마트 HACCP 플랫폼 추진
HACCP인증원, 내년 중소 식품 기업용 스마트 HACCP 플랫폼 추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0.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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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0억 확보…현장 의견 수렴

HACCP인증원이 내년 중소식품업체에도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 HACCP 플랫폼 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인증원은 스마트 HACCP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10억 원을 확보햇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22일 본원에서 식품분야 시스템 개발업체 3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공급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재진 HACCP인증원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급기업 대상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조재진 HACCP인증원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급기업 대상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이번 간담회는 ’19~’20년 스마트 HACCP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스마트 HACCP 플랫폼 구축 및 제도개선 의견,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업체별 적용된 센서와 설비가 다양하고, 인터페이스 방법도 여러 가지여서 HACCP 적용 업체의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위해서는 식약처와 HACCP인증원 차원에서의 표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다수 식품업체들이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에 대해 비용적 측면의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 확대가 요구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은 “스마트 HACCP 플랫폼 개발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 HACCP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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