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 ‘피부 건강에 도움’ 기능성 추가
히알루론산 ‘피부 건강에 도움’ 기능성 추가
  • 강민 기자
  • 승인 2019.10.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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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베리 추출물 하루 섭취량 160~240㎎으로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일부 개정고시

건기식 원료인 히알루론산과 빌베리 추출물의 기준‧규격이 확대되면서 기능성 및 일일섭취량이 확대 됐다.

식약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일부를 개정 고시했다. 이번 고시개정의 주요내용은 히알루론산과 빌베리 추출물 기능성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기존 고시형 원료 기준·규격에 추가로 등재해 인정내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고시형 원료에 기능성 내용 또는 원재료를 추가로 개별인정 받은 경우에는 인정받은 지 1년 경과 후 고시형 원료의 기준·규격으로 추가 등재 할 수 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인 히알루론산의 경우 ‘자외선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추가 됐고 1일 섭취량은 240mg다. 단 자외선 관련 기능성 원재료는 유산구균에 한하도록 단서를 신설했다. 이 내용은 에스케이 바이오랜드가 2017년 4월 28일에 개별인정형 원료(2017-2호)로 인정받았다. 추가된 히알루론산 기능성 고시형 전환은 2020년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눈의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빌베리 추출물은 기존 1일 섭취량 240mg(안토시아노사이드로서 72~108mg)에서 160~240mg(안토시아노사이드로서 50~108mg)으로 확대 됐다. 이 내용은 아사히고도에서 올해 5월 15일에 개별인정원료(2019-10호)로 인정 받았다. 추가된 빌베리 추출물 고시형 전환은 2021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외에도 그동안 개정요구가 계속 있어왔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 돼 있는 메틸테트라히드로엽산글루코사민을 엽산의 제조원료로추가하고 관련 시험법을 신설했다.

녹차추출물의 일일섭취 제한량으로 설정된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를 카테킨 시험에서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규격에 설정하고, 일일섭취량에서는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가 일일섭취량으로 명시돼 있어 시험성적 확인 등 규격관리가 어려웠던 데 따른 규격정비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시료채취량, 전처리 방법 및 분석조건 개선 등 시험법이 개정 됐다.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B1, 콘드로이친황산, 바틸알콜, 안트라퀴논계화합물, 총플라보노이드 및 포스파티딜세린등 8종에 대한 시험법 개선과 비타민 A와 비타민 E의 동시분석법 및 메틸테트라히드라엽산글루코사민등 2종에 대한 시험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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