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식품분야 최초 ISTA 인증…물류 품질 인정받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식품분야 최초 ISTA 인증…물류 품질 인정받아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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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포장 유통단계 적정성 보장…SPC 등 수출 경쟁력 제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가 13일 식품분야에서는 최초로 국제안전수송협회(이하 ‘ISTA’) 시험실 인정을 받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식품분야에서는 최초로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시험실 인정을 받았다. ISTA 시험 성적서는 유통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기업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유통환경 포장적정성을 보장한다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식품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되고 있다. (사진=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식품분야에서는 최초로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시험실 인정을 받았다. ISTA 시험 성적서는 유통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기업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유통환경 포장적정성을 보장한다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식품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되고 있다. (사진=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유통환경시험분야의 전문성과 권위를 가진 협회로 유통물류단계에서 포장과 제품에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ISTA(국제안전수송협회, International Safe Transit Association)의 시험실은 제품의 유통물류단계에서 발생하는 외부환경요인(진동·충격·낙하·온습도 등)을 분석해 제품안전성과 포장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설이다.

ISTA시험 성적서는 유통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기업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유통환경 포장적정성을 보장한다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사인 아마존의 경우 ISTA시험을 받지 않을 경우 박스당 1.99$의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식품체인인 월마트와 배송업체인 FedEx도 ISTA시험을 도입하여 물류포장을 검증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이번 ISTA인증 획득을 통해 기존의 식품포장재 안전성‧물성·포장설계와 더불어 유통물류시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거듭났다. 실제 SPC삼립의 경우 미국에 약과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지원센터를 통해 ISTA시험기준에 따라 파렛트 단위의 포장적정성의 검증을 받은 바 있어 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ISTA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물류서비스 품질도 세계 식품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관련 인증을 획득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기업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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