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군 ‘생거진천쌀’로 ‘햇반’ 상품화한다
CJ제일제당, 진천군 ‘생거진천쌀’로 ‘햇반’ 상품화한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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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쌀 소비 진작 및 지역 농가 상생 차원에 진천군과 업무협약 체결
‘이천쌀밥’ ‘아산맑은쌀밥’ 이어 세 번째 지역 브랜드 알리기

CJ제일제당이 국산 쌀 소비 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쌀 자체 브랜드의 햇반 상품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0일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당 지역쌀인 ‘생거진천쌀’을 내년 초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진천 생거진천쌀을 소비자에게 햇반 제품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진천군은 생거진천쌀밥의 안정적 판매를 통해 군내 농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진천군간 ‘생거진천쌀 햇반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맨 왼쪽)와 송기섭 진천군수(가운데), 이택용 농협양곡 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과 진천군간 ‘생거진천쌀 햇반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맨 왼쪽)와 송기섭 진천군수(가운데), 이택용 농협양곡 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CJ제일제당)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는 “생거진천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를 사용한 양질의 상품밥을 제조하고 제품 홍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명품 쌀로 지은 햇반 제품 상품화를 확대해 지역 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쌀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생거진천쌀 브랜드 자산 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국산쌀 소비량 감소 추세 속에서 햇반을 중심으로 국산쌀 소비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아산, 진천, 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햇반을 비롯한 쌀 가공품용 쌀을 공급받고 있다.

특히 전국 유명 쌀 산지의 자체 브랜드를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해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도 해오고 있는데, 지난 2010년에는 햇반 이천쌀밥, 2015년에는 햇반 아산맑은쌀밥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햇반 생거진천쌀밥이 출시되면 지역 명품 쌀 브랜드를 앞세운 햇반 제품은 모두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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