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우유’ 맛·영양 두 마리 토끼 잡아라
‘간편식+우유’ 맛·영양 두 마리 토끼 잡아라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1.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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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85.3% “가정간편식에 우유와 유제품을 활용”
△(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가정간편식, 간편대용식 등 간편식이 한 끼 식사를 간편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나트륨과 당류 함량은 지나치게 많고 필수 영양소는 하루 권장량보다 부족한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가져올 수 있어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 섭취나 간편식 조리 시 활용을 제안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9월 ‘우유와 가정간편식’ 소비자 조사(응답자 650명)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은 가정간편식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85.3%(527명)는 가정간편식에 우유와 유제품을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유제품은 단연 흰 우유(72.3%)였다. 뒤를 이어 요거트, 생크림, 버터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와 유제품을 활용한 이유로 맛과 풍미(58.9%)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평소 우유와 유제품을 좋아해서(36.5%),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35.6%), 편리함(27%) 때문이라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우유와 유제품에 어울리는 가정간편식을 묻는 질문에는 곡물·시리얼류(65.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샌드위치·햄버거류(58.7%), 분말 쉐이크류(48.3%), 디저트 음료(30.3%)의 응답률 또한 높은 편이었는데, 우유가 간편식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식품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에 발맞춰 우리 위원회에서도 우유와 유제품의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열린 ‘제1회 찾아라! 맛있는 우유요리대회’가 대표적”이라며 “추후 간편식에 우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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