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빕스 등촌점, 프리미엄 옷 입고 고객 손짓
국내 1호 빕스 등촌점, 프리미엄 옷 입고 고객 손짓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1.25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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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 재단장…‘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결정판
요리하는 로봇 ‘LG 클로이 셰프봇’ 첫 공개

빕스가 1호점인 등촌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22년 만에 재단장한 등촌점은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 콘셉트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시그니처 플래그십 매장이다.

빕스 관계자는 “등촌점이 보다 특별한 가치를 담아 시그니처 플래그십으로 재도약하게 됐다”며 “특화 매장으로 변신에 성공한 계산점, 합정역점, 아주대점 등에 이어 급변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22년 만에 프리미엄 콘셉트로 재단장한 빕스 등촌점 전경.(제공=CJ푸드빌)
△22년 만에 프리미엄 콘셉트로 재단장한 빕스 등촌점 전경.(제공=CJ푸드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한 ‘블랙 앵거스’를 우드파이어 그릴에 조리한다. 고온에서 빠르게 시어링(Searing) 해 육즙을 가두고, 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더해 풍부한 풍미를 낸다.

‘스테이크 페어링 바’는 재료 선택부터 조리까지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에 걸맞은 메뉴로 구성했다.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맛을 입혀 구운 각종 가니시, 로티세리에서 천천히 구워 낸 치킨과 포크, 화덕에 바로 구운 피자와 타파스 등이 풍성함을 더한다. 이 외에도 제철 해산물을 빠삐요트(papillotte), 세비체(ceviche), 스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내는 해산물 요리도 스테이크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요리하는 로봇 ‘LG 클로이 셰프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클로이 셰프봇은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에서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면 뜨거운 물에 국수를 데치고 육수를 부어 약 1분 안에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로봇이 힘들고 어려운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직원들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고, 소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미래형 기술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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