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내년까지 전 매장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
맥도날드, 내년까지 전 매장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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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보이스 제도 활성화 고객 의견 실시간 조치

맥도날드가 내년까지 전 매장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한다. 또 방문 고객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마이 보이스(My Voice)’ 제도를 활성화해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최근 식품 안전 및 매장 청결과 관련한 고객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자체적으로 매장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외부 기관 점검도 받았다. 특히 지난 19일 전국 310여 개 매장서 ‘주방 공개의 날’을 열어 고객들에게 주방을 공개했는데, 이날 매장 청결 관리 부분에서 지적사항이 나오자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등 추가적인 조치를 추진하기로 한 것.

또한 기존 QR코드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었던 ‘마이 보이스’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맥도날드 공식 앱에 마이 보이스 기능을 추가한다. 마이 보이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들의 의견은 매장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돼 즉각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연중 상시 시행하되,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전국 규모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춰 레스토랑 관리에 더욱 힘써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객관적인 외부 인증을 통해 고객 안심을 더하는 것은 물론 고객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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