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로 글로벌 미네랄워터 시장 본격 진출
오리온, ‘제주용암수’로 글로벌 미네랄워터 시장 본격 진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1.2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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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고 연구진에 독일 등 첨단 시설로 생산

오리온이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생수시장 발전 가능성에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작년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약 1조1524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4년 약 6040억 원과 비교하면 4년 새 두 배가량 커졌다.

판매량 역시 가파른 속도로 늘어 지난 4년간 탄산음료와 커피는 각각 10%, 24% 성장했지만 생수는 37% 증가했다.

또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편의점, 할인점 등 소매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RTD 음료 중 생수는 판매액 기준으로 8317억 원, 전년대비 약 7% 증가한 총 183만5823kL가 판매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수제조사 60여 개, 브랜드 200여 개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오리온은 26일 마켓오 도곡점에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530mL, 2L 제품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 제주용암수 브랜드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 제주용암수 브랜드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신체 밸런스 맞춰 칼슘·마그네슘 등 대폭 늘려
국내 넘어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 2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 차게 내놓은 미네랄워터 브랜드다.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 신체 밸런스에 맞춰 미네랄 함량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mg/L 등을 담았다. 국내 시판 중인 일반 생수 대비 칼슘은 13배, 칼륨 7배, 마그네슘은 2배가 많다고.

오리온 제주용암수는제주도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용암수는 화산암반에 의해 외부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수자원으로, 셀레늄, 바나듐,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최첨단 설비와 기술이 개발에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KRONES), 캡(Cap)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NESTAL)에서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도입했다. 미네랄 블렌딩 및 물 맛과 관련해서는 미네랄 추출기술 권위자인 일본의 우콘 박사,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고재윤 교수 등 최고의 연구진들이 참여해 제품력을 높였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오리온이 보유한 중국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 오리온은 이미 지난 10월, 제품 출시 전부터 아름다운 디자인, 미네랄워터로서의 강점 등 제품력을 인정 받아 중국 2대 커피 체인인 ‘루이싱 커피’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시장 진출 이후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하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네랄워터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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