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중 첫 HACCP인증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중 첫 HACCP인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1.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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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식품판매업으론 처음…인증원선 현장 기술 지원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중 최초로 기타식품판매업 첫 HACCP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25일 옥천살림협동조합에 인증서를 증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기타식품판매업은 영업장 면적이 300제곱미터 이상인 백화점, 슈퍼마켓, 연쇄점 등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왼쪽)가 신한중 옥천살림협동조합 대표에게 HACCP인증서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박선희 인증사업이사(왼쪽)가 신한중 옥천살림협동조합 대표에게 HACCP인증서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HACCP인증원)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HACCP인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충북사회혁신플랫폼 내 ‘로컬푸드 매장의 식품위생 안전성 향상 지원체계 마련’이라는 의제가 실행되는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는 “HACCP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 걸쳐 HACCP인증원으로 부터 현장 기술지원을 받았다”며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위생·안전 관리의 롤모델이 돼 우리지역 제품 위생수준 향상뿐 아니라 전국 로컬푸드의 전반적인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앞으로도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이번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 HACCP인증을 계기로 다른 지역의 로컬푸드직매장으로 확대돼 지역 농산물의 위생 안전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군의회의장, 신한중 옥천살림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옥천군 지역주민과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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