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이 본 미래 식품 트렌드] 건강 지향 친환경 식품이 세계 시장 선도
[글로벌 기업이 본 미래 식품 트렌드] 건강 지향 친환경 식품이 세계 시장 선도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1.2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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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스낵·프로바이오틱스…소비자 더 나은 자신 위한 기대 욕구 커져
유니레버 홀거 토스카 식품R&D 센터장 ‘미래식품 전망’

미래에는 소비자의 유동적이고도 동시감각적인 삶으로 인한 더 나은 자신에 대한 추구로 그에 따라 더 커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식품이 글로벌 식품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8일 외식전망대회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인 유니레버 홀거 토스카 식품R&D 센터장은 ‘글로벌 식품 기업이 바라본 미래 식품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글로벌 식품 시장의 5대 메가 트렌드 키워드로 ‘유동적인 삶·동시감각적 경험·진짜 정직과 진정성·좀 더 나은 자신·더 커진 기대’를 선정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28일 외식전망대회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인 유니레버 홀거 토스카 식품R&D 센터장은 ‘글로벌 식품 기업이 바라본 미래 식품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글로벌 식품 시장의 5대 메가 트렌드 키워드로 ‘유동적인 삶·동시감각적 경험·진짜 정직과 진정성·좀 더 나은 자신·더 커진 기대’를 선정했다. (사진=식품음료신문)

28일 외식전망대회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인 유니레버 홀거 토스카 식품R&D 센터장은 ‘글로벌 식품 기업이 바라본 미래 식품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점차 영양 과다로 인한 비만의 증가,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등 문제가 커지고 식품 등 소비재를 소비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소비자가 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느끼는 바가 과거와 비교해 많이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절대로 느려지지 않을 것이며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 변화와 속도는 식품 시장과 기업들에 도전과제일수도, 기회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크로거 센터장은 글로벌 식품 시장의 5대 메가 트렌드 키워드로 △유동적인 삶(Fluid lives) △동시감각적 경험(Multisensory experience) △진짜 정직과 진정성(Real honest and Authentic) △좀 더 나은 자신(Better me) △더 커진 기대(Greater expectations)를 선정했다.

비싸도 맞춤형·탈평균 제품과 서비스 선호
셀프케어·대체식품 개발 산업 생태계 형성

소비자의 유동적인 삶 속에 동시감각적인 경험을 소비하기 위해 편리·편의성을 우선시하지만, 기업과 제품의 진정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동시에 건강지향적이고도 안전하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식품을 선호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러한 선호는 평균적인 서비스 및 제품이 아니라 고가라 하더라도 더 나은 소비자 자신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더 맞춤형의, 탈평균화된 제품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

크로거 센터장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트렌드는 ‘건강한 삶’이었다. 이는 아직도 식품 소비시장을 가로지르는 메가트렌드며 앞으로도 가장 큰 트렌드 줄기가 될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에 대한 니즈는 영양맞춤형, 자연주의적 식단 등 예방적 측면, 프리프롬·클린라벨 등 기능적 식품들이 대표하는 영양적 측면, 현대인의 정신건강과 상징적 자아를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적 측면 등 여러 요인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성장 추세를 바탕으로 크로거 센터장은 향후 최첨단 기술과 개인별 샘플링을 통한 DNA 분석 기반의 맞춤형 셀프케어 식품 등 건강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제공이 늘어날 것이며, 제품 개발을 위한 최첨단 식품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좀 더 협력적이고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전망.

아울러 자기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내 주변 환경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소비 트렌드도 부상 중이다. 한 예로 전 세계적으로 육류, 낙농 제품의 대체 식품에 대한 니즈가 성장하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과 동물보호를 위한 채식주의(vegetarianism)과 더불어 상황에 유연하게 채식 식단을 지향하는 ‘플랙시테리언(Flexitarian)’ 소비자층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대체 식품을 개발, 관련 기술이 성장하고 있다.

크로거 센터장은 향후 이러한 트렌드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한 시장은 예방차원의 자연주의 식품, 건강기능성 스낵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영양맞춤형 식품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현재도 글로벌 시장에는 간단하게 먹으면서 자신의 건강, 윤리, 자존감, 라이프스타일 등을 지키길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의 출시, 공급이 크게 늘어났다.

크로거 센터장은 “식품기업들은 성공하기 위해 철저한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 이를 위한 기술개발과 소비자 개개인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한 기업의 투자로 이뤄내기 힘들기 때문에 기업, 정부, 학계 등 더 넓은 컬래버레이션과 이를 통한 R&D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기업은 목적 의식이 확실한 브랜드,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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