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더마켓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변신
CJ더마켓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변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2.09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MR·독서 즐기는 공간…누구나 꿈구는 식문화 제시
독립 서점 4곳과도 제휴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
비비고·고메·햇반·백설과 연계 제품·도서 비치

CJ제일제당이 색다른 식문화 공간을 선보이며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시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지하 1층에 위치한 CJ더마켓을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탈바꿈해 대표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요리하던 시간을 독서 등 문화생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요리 시간은 줄이고 여가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내고자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서울 내 독립서점 4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CJ제일제당은 내년 1월 17일까지 CJ더마켓을 대표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방 팝업스토어 ‘제일 맛있는 책방’을 운영할 방침이다.(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내년 1월 17일까지 CJ더마켓을 대표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방 팝업스토어 ‘제일 맛있는 책방’을 운영할 방침이다.(제공=CJ제일제당)

‘제일 맛있는 책방’은 CJ제일제당이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보다 소비자에게 변화하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과 각 독립서점을 일대일로 매칭해 네 가지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키워드 등과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 진열했다.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과 협업해 ‘비비고 사골곰탕’과 ‘지구불시착’에서 판매하는 도서인 ‘곰탕’을 함께 진열했다. 또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테리유니온’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제일 맛있는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으로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더마켓에서 운영하는 델리 코너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제일 유익한 식당’을 운영한다. 비치된 도서와 관련된 메뉴를 매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데,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견본 도서를 ‘시식용’ 도서로 비치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성탄절과 새해를 겨냥해 이에 맞는 도서와 제품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CJ더마켓은 식문화를 즐기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