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동물복지 확산 기여 국가로부터 인정
풀무원식품, 동물복지 확산 기여 국가로부터 인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2.1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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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유럽식 동물복지 농장 등 동물복지 달걀 현실적 대안 제시
2028년까지 모든 식용란 동물복지란 교체 목표
△풀무원식품은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 함영훈 계란사업부 PM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 함영훈 계란사업부 PM이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풀무원식품)

국내 동물복지 달걀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 풀무원식품이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일 국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국회의원 박홍근, 이헌승, 황주홍, 이정미)에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계, 동물보호단체, 언론, 법조계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지속성, 자발성, 계획성, 기여도, 인지도, 성과, 난이도 등 세부 지표로 심사했다.

△풀무원식품은 2028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가기로 선언했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2028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가기로 선언했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사업에 도입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동물복지의 현실적 대안 마련에 대한 기여도와 성과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성의 바른 먹거리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동물복지를 실천해왔다.

작년에는 동물자유연대와 ‘케이지 프리(Cage-free)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28년까지 풀무원식품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가기로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서울 잠실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오픈했고, 전북 남원 풍년농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동물복지 농장을 도입했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은 “풀무원은 동물복지를 대한 관심이 곧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를 주요 사업 전략으로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 신규 농장을 더 확보하여 시장에 동물복지 달걀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풍년농장에서 동물복지 달걀을 공급받아 ‘동물복지 목초란’ ‘동물복지 훈제란’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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