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보 상품군 판매 지속 증가…전년 대비 209% 상승
안전성 확보 상품군 판매 지속 증가…전년 대비 209% 상승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1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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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유기농 생리대, 천연성분 세제 등 안전성 확보 상품 매출 증가
△몸에 직접 닿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는 상품군인 생리대, 세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의 판매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마켓컬리)
△몸에 직접 닿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는 상품군인 생리대, 세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의 판매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몸에 직접 닿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는 상품군인 생리대, 세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의 판매량이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난 해 동기간 대비 209%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던 2019년 12월 10일, 마켓컬리에서만 4,000개가 넘는 마스크가 판매됐다. 이는 미세먼지 지수가 ‘보통’이었던 전날 대비 129% 상승한 수치로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KF 80, 94, 99 인증상품을 구비하고, 주문 다음 날 바로 받을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2017년 12월, 첫 마스크를 선보인 이후 40만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2011년 가습기 살균제, 2017년 유해성분 생리대, 2018년 미세먼지 등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면서 마켓컬리에서 꼼꼼하게 고르고 판매하고 있는 안전성 확보 상품군을 신뢰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됐던 생리대, 세제 등 성분을 따져 구매하는 제품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이 131% 증가한 생리대 상품은 화학 물질 성분을 배제하고, USDA(미국 농림부), GOTS(국제유기농섬유기구), LOHAS(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제품만 입점시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컬리 최초의 생리대 제품인 이탈리아 브랜드 ‘콜만’ 생리대는 월 평균 약 16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포함돼 논란이 됐던 세제군은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을 작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262% 증가했다. 프랑스 세제 브랜드의 ‘리브르베르’의 청소세제는 청소용 세제는 독하다는 편견을 넘어, 유럽연합에서 맨 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승인을 받을 만큼 안전한 제품으로 2019년 8월 출시 이후 3,600여개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의 모든 상품은 나와 내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70여가지의 상품 기준은 물론 전 성분을 공개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라며 “마켓컬리는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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